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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을 첫 자리에 [제 756호]
   조회수 18
2025-01-03 09:59:31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살아가며 배운 흉하 사실이 하나 있다. 바쁜 삶은 관계를 파괴한다. 바쁜 삶은 꿈의 성취를 약속하지만 결국 공허한 악몽으로 끝난다. 자존심을 세워 주는 대신 영혼을 굶긴다. 달력만 가득 채울 뿐 가정을 분열하게 한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느라 우선순위를 무너뜨린다.

나의 스승인 고 하워드 헨드릭스 Howard Hendricks 박사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요즘 우리가 하는 활동은 대부분 공허한 삶의 고통을 달래려는 값싼 마취제에 지나지 않는다.
뜨끔하지만 맞는 말이다. 이제부터 달라지고 싶은가? 여기 방법이 있다.


첫째, 인정하라. 당신은 너무 바쁘다. 자신과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그렇게 말하라. 그것이 잘못임을 솔직히 시인하라. 뭔가 조치가 필요함을 기꺼이 인정하라. 지금 당장 조치가 필요하다.


둘째, 중단하라. 오늘부터 시작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가능한 한 모두 거절하라. 매정하게 들리는가? 시간도 매정하다. 당신의 건강도 매정하다. 지금부터 거절하라. 괜찮다면 현재 맡은 직책도 한두 가지 사임하라. 서너 가지가 될 수도 있다. 나 없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버리라. 사람들은 당신을 대체할 다른 사람을 구할 것이다. 어쩌면 지혜롭게 더 나은 계획을 세울지도 모른다.


셋째, 지속하라. 자칫하면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다. 두 눈을 부릅뜨고 당신의 시간을 잘 감시하라. 가족에게 시간을 투자할 방법을 그들과 함께 의논하라. 가족끼리 지낼 때는 텔레비전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끄라. 알차고 재미난 일을 하며 웃고 노는 데는 무슨 구실이 필요 없다. 꼭 큰돈을 들여야만 오락을 얻는 것도 아니다.


넷째, 퍼뜨리라. 중요한 것을 첫 자리에 두면 금방 그 유익을 누리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말해 주라. 건강한 세균으로 당신의 기쁨을 감염시키라. 정말이지 방법만 안다면 지금이라도 바쁜 삶을 멈추고 싶어 하는 신자가 많다.

이제 우리는 방법을 알았으니 그런 사람이 되자.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을 삶의 첫 자리에 모시면 다른 어느 것도 우리의 충절을 넘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취미나 직업이나 활동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우리 정열을 모두 앗아 갈 수는 없습니다. 관계가 아무리 친밀해도 우리 마음의 첫 자리를 두고 그리스도와 경쟁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재물이 아무리 귀해도 주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여, 우리에게 직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을 하여 생계를 꾸리리 수 있음은 특권입니다. 돈을 버는 곳이자 신앙을 실천하는 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에서 날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하소서.

아버지여, 우리 관계는 또 얼마나 요긴하고 소중합니까! 그것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모든 관계에서 주님을 높이게 하소서. 단지 나의 만족을 채우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제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늘 물욕과 싸웁니다. 우리 삶의 모든 재물을 제단 위에 놓습니다. 하나님, 우선순위를 잘 정하게 도와 주소서. 이 물질 세계에 사는 동안 재물을 제자리에 두게 하소서. 중요도 목록에서 저 밑에, 즉 주님 밑에는 물론 모든 관계 밑에 두게 하소서.

주여, 이렇듯 우리의 일과 관계와 재물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것이 모두 좁은 길이 되어 우리를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위의 글은 찰스 스윈돌, 「인생 묵상」(도서출판 디모데)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25-01-03_중요한 것을 첫 자리에.docx (16.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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