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Home / 세미나 후기
page-visual_title

세미나 후기

글보기
제목‘변화를 만드는 여성들’ 과정을 마치고2019-09-20 15:15:14
작성자
별점
첨부파일fileDown.jpg (418.4KB)

정은주   조회 : 129, 등록일 : 2012/03/09 16:2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변화란 “마음을 새롭게 하다”라는 의미이다. 진정한 변화는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방법은 기도다. 유진 피터슨은 “기도는 무엇을 하거나 무엇을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존재(being)하고 존재가 되어가기(becoming)위한 도구”라고 했다. 우리가 변화를 만드는 여성으로 존재되어가기 위해서는 말씀, 기도, 시련을 통하고 성령충만과 예수님을 통하여 본받으며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섬과 예수님의 발 아래 앉음으로 가능해진다.

 

타이틀이 “변화하는 여성”이 아니라 “변화를 만드는 여성”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른 누구보다도 가정 내에서나 교회에서 지역사회에서 여성이야 말로 말씀과 기도와 시련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써 남편과 아이들과 가정 전체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막강한 능력인 변화를 만드는 방법은 “나를 따르라!”가 아니다. 그것은 참 순종 참 복종에 있다. 예수님을 변화의 롤 모델로 삼고, 그래서 예수님의 몸과 마음으로 나를 변화시킬 때 그리고 예수님을 섬기듯 내 남편과 아이들을 섬긴다면 그 섬김은 나와 남편과 아이들의 삶을 변화 시킬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놀라운 파급이 어디 내 가족에게 뿐이랴…

 

만약 내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 속에 있으며 이 세미나에 참가했다면 어땠을까? 소위 “변화된 세상”에서 내가 배우고 알아오던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시련에 원망했을 것이고 남편에 대한 복종과 순종, 섬김에 대한 가르침에 오글거려 했으리라.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가르치시기 이전에 먼저 만나주시고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고 시련으로 단련시켜 주시고 그리고 기도하게 하셨다. 그러는 동안 서서히 가정 내의 질서를 바로 잡아주셨다. 어느덧 내 발아래 있던 내 남편과 아이들이 내가 받들고 섬겨야 할 존재들이라는 것을 어린아이 세상 가르치시듯 하나하나 손을 잡고 가르쳐주셨다. 그래서 나의 존재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닌, 바로 이 사람들을 받쳐주는 존재였음을 알게 해 주셨고 그것을 감사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은 무리수를 두지 않으신다. 항상 지나고 보면 그 분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달랐고 또 높았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다시 한 번 그 세미나를 떠올리며 교재를 들여다 보게 된 이 시간들이 또한 감사하다. 약효가 떨어질 때 즈음 그 때의 나의 다짐을 다시 상기시켜주시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자리를 다시 생각하고 또 다시 교만이 고개들던 나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