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파노라마를 마치고!!! 

 어느덧 4월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지금처럼 시간의 소중함을 느낀 때는 없는 것 같네요. 뒤 돌아보면 작년 이때쯤 개척을 하기 위하여 정신없이 다니고 설립예배를 드리고 1년,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모르게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지 않고서는 지금까지 오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많은 분 들이 기도와 격려가 있었고 가족의 사랑도 있었으며 특히 디모데 성경연구원을 만난 건 특별한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의 목회비젼은 어린이들의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장차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생명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훈련시켜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도록 하는 것의 저의 사명이자 비젼입니다. 개척을 하고 불모지에 섬기는 이 하나 없이 아내와 사역을 하다 보니 어느덧 에너지는 고갈되고 지쳐 있을 때 문득 책장에 꽂혀 있는 한권의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것은 아내가 결혼 전 섬기던 온누리 교회에서 받은 구약의 파노라마 이었습니다. 아내의 소개로 알게 된 신구약의 파노라마였습니다. 아내는 벌써 훈련을 받았지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게 되었지요. 신학을 하면서 부교역자시절 꼭 받아야지 하면서 보냈던 시간이 벌써 23년, 23년 전에 받고 싶은 훈련이 이었지만 사간이 허락지 않고, 시간이 허락되면 금전이 허락지 않기를 반복되다가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언젠가는 꼭 받으리라 다짐을 하다가 개척교회의 사역을 통하여 교회의 성장, 양육훈련 프로그램 계획을 세우다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순간 눈가에 이슬이 맺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다! 이것이 바로 찾던 것이라는 확신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교회의 제정이 여의치가 않기에 몇 번 신청을 하였다가 등록이 되지 못하여 참석하지 못하였다가, 유연히 방문한 홈페이지에 개척교회 교역자을 추첨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지를 보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신청을 하였고 은혜가운데 기회를 주셔서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설레고 기대도 되며 어떻게 또 그분이 인도하여 갈 것 인가에 대한 흥분이 되는 가운데 첫날 첫시간부터 긴장을 느출수가 없었습니다. 강사님과 스탭진들의 열정과 섬김이 훈련생들을 편안함 가운데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 해주시고 훈련생들의 열 기속에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연습을 합니다. 멀지 않아 기쁨샘교회의 미래인재들 앞에서 구약과 신약의 파노라마를 하면서 성경이 얼마나 재미가 있고 값진 책인가를 나눌 소망을 가지고!! 

 이러한 신나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월드티치와 이재학목사님과 신현빈목사님, 그리고 스탭여러목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기쁨샘교회 최명식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