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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요즘 새벽기도 예배때(매일성경의 순서대로) 했던 설교 전문입니다2019-09-18 1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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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1/21 16:44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백성들의 불평과 그 응답
33:10-20
이스라엘 백성 특히 유다 백성들이 포로기 때에 활동한 선지자가 다니엘과 에스겔입니다(다겔겔).

우리가 선지서를 생각할 때 선지서의 중요한 메시지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심판, 하나는 회복입니다. 에스겔은 1장-32장까지는 심판이, 33장-48장까지가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1장부터 32장은 유다와 예루살렘 더나아가 열방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나오고 33장부터 48장까지는 이스라엘의 회복의 메시지가 나옵니다.

겔33장은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에 대한 첫번째 예언으로서, 에스겔의 소명과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현재적 상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본문은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파수꾼의 임무(1-9절), 회개의 촉구(10-20절), 본토에 남은 자들에 대한 심판(21-29절),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행치 않는 백성들(30-33절) 등으로 구분됩니다. 본장을 통해 여호와의 변함없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앞 단락인 1-9절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선민 이스라엘의 영적 건강 회복 및 건전한 신앙사수를 위해 일할 영적 파수군이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받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제 영적 파수군으로 임명받은 에스겔 선지자의 첫 메시지인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모든 사람은 각자의 선택에 따른 엄중한 책임이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반드시 각자의 죄에서 돌이켜야 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죄에서 돌이킬 때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10-11절).
1) 허물과 죄로 인한 낙망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그 죄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이제 포로된 유다 백성들이 10절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고백합니다. 사람이 자신이 가진 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했지만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10절에 보면 "어찌 능히 살리요"라고 비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본 그들에게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회개하면 살 수 있다는 구원의 소망을 무시하는 것은 불신앙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죄를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가서 사죄의 확신이 꼭 필요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에스겔은 구원의 소망을 잃고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1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11절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회개하면 살 수 있다는 약속을 믿지 못하는데서 백성들의 절망감이 나오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다시 맹세하여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죄인일지라도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본 단락은 겔18장에 나오는 내용과 유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과거에 아무리 중한 죄인이었다 하더라도 지금 돌이킨다면 그는 구원을 받게 되고 반대로 과거 아무리 의인이라 칭함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가 지금 죄중에 거한다면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악인이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용서하시고 싸매시고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화려한 제사보다도 회개하는 심령입니다. 회개는 영적인 침체를 회복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회개하는 기도로 생명을 연장받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마음의 번민과 고뇌를 회개로써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찾으시는 분이십니다(12-16절).
여러분! 회개(悔改)가 무엇입니까? 한자로 뉘우칠 회, 고칠 개입니다. 돌이키는 것입니다. 회개는 전인격적이어야 합니다. 지적, 정적, 의지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회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의인이 계속 의를 행할 때에 그에게는 구원과 생명이 약속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가 과거에 선하거나 악한 일을 행했다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과연 현재 지금 내 모습이 어떠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절-13절 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 13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중요한 것은 '과거에 내가 선한 일을 행했다', '위대한 일을 행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현재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삶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과연 현재의 나의 모습이 어떤가?' 여러분들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이 새벽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14절에서 악인이 자신의 죄악에서 돌이켜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면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레18:5에서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물론 이 말씀이 구원을 위한 조건이 행위라는 말이 아닙니다. 믿음과 행위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인간이 구원받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은 순수한 선물입니다. 구원을 위한 의는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구원받은 자는 아무렇게 살아도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구원받은 자는 행위의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행위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죽은 믿음입니다.

또한 16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회개한 죄를 하나님은 기억지 아니하십니다. 사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이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저를 구속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자복한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이제 우리가 스스로가 물어야 할 질문은 우리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는 분이십니다(17-20절).
미련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생각과 부합이 되지 않을 때 마치 하나님이 불의한 것처럼 불평불만을 품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에픽테투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우러러 말하리라. 이제부터 나를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나는 당신에게 속했사오니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어디라도 가겠습니다. 당신의 뜻대로 나를 인도하소서. 당신의 뜻대로 입혀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머물겠습니까? 도망가게 하시겠습니까? 부자가 되게 하시겠습니까? 가난하게 하시겠습니까? 이 모든 것에 대해서 나는 만인 앞에서 당신을 변호하겠습니다. "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시다는 말이죠.
여러분!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심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으십니까? 세상의 많은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 항변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람들의 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17절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공평치 아니하니라
20절에도 말합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실상은 그들의 길이 공평치 않은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기 자신의 행위에 대한 값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시62:12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대로 갚으심이니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심판처럼 오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심판은 공평합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들 중에 그 어떤 자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의로울 자는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덮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절대권위를 부정하고 자기 죄악을 참회하기를 거부하는 교만한 인생에게는 반드시 준엄한 형벌과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눅13:3)

말씀을 맺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 어떤 죄악과 허물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그 죄에서 참회하고 돌이키기만 한다면 결코 물리치시지 않고 반드시 용납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혹시 이 자리에 절망과 고통 중에 있는 분은 없습니까? 위기와 절망을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사모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외부의 위협이나 위기 앞에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대망하며 무릎을 꿇기만 한다면 위기가 변하여 오히려 복이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이 말씀 앞에서 오늘 우리가 어떠한 응답으로 살아야 할지를 하나님 앞에서 설계해 보는 이 기도의 시간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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