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모든 사람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결코 자신을 실패자로 간주하지는 않았다. 일례로,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는 황제 페르디난드로부터 <피가로의 결혼>에 대해 ‘너무 시끄럽다’, ‘지나치게 많은 음표를 사용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에 고작 그림 한 점밖에 팔지 못했으나 지금 그의 그림은 경매가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성공한 모든 위인들에게도 그들 자신을 실패자라고 믿을 수밖에 없게 하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요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인내했다. 역경과 거절과 실패에 직면하면서도 그들은 계속해서 자신을 믿고, 결코 실패자로 여기지 않았다.

실패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문제를 볼 때, 자신을 영원히 곤경에 빠뜨릴 구덩이로 본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곤경이든 일시적인 것으로 본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해리 트루먼의 경우를 보자. 그는 서른 여덟 살이던 1922년에 많은 빚을 지고,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였다. 그러나 1945년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직책을 차지하면서 자유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지도자가 되었다. 만약 그가 실패를 영원한 것으로 보았다면, 결코 곤경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채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믿지도 않고 시도해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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