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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때에 우리가 믿어야 할 것 [제 596호]
   조회수 494
2020-11-24 11:03:46


 

시험의 때에 우리가 믿어야 할 것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에서 신자에게 필수적인 요소는 믿음의 태도이다. 그래서 야고보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야고보서 1:6a)라고 말한다. 그 뿐만 아니라 히브리서 기자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라고 했던 것과 같이 믿음은 영적 생활의 필수 요소이다.

여기에서의 믿음은 단지 교리적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자신을 드러내신 하나님께 전심을 다하는 것이다. 절대적인 헌신과 함께 절대적으로 그분을 의존하는 태도이다. 그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올바른 반응이기도 하다. 우리가 간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의 요청을 들어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임을 믿어야 할 뿐만 아니라 기꺼이 그분의 성품과 목적에 맞게 응답하시려는 그분의 의도를 믿어야 한다. 믿음은 내용보다 믿음의 대상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의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능력(power)을 믿으라.

시험의 때에 흔히 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먼저 쉽게 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신 분이시며 우리는 모든 것이 가능한 바로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 전능하시며(almighty) 모든 일에 능력이 있으신 분이신(all powerful) 하나님께서 자신의 본질과 그것을 근거로 세우신 목적을 향하여 못하실 일이 하나도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신약성경에는 전능한(almighty)’이라는 헬라어 단어 판토크라토르(pantokrator)’ 10번 나온다. 구약 성경에는 전능한의 히브리 단어 샤다이(Shaddai)’ 48번 나온다. 이러한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욥은 하나님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줄 아오니”(욥기 42:2)라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할 때는 반드시 그분의 능력을 믿고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현존하심(presence)을 믿으라.

시험의 때에 우리는 어떻게 저를 버리실 수 있습니까? 왜 저와 함께하시지 않습니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이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3:5b)

이처럼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 곁에 계시는데 다만 우리가 종종 그분을 떠났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의 때에 찾아오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공급하심(provision)을 믿으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쓸 것을 공급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말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4:19)

모든 쓸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의미한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그분의 영광 가운데 모든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 주신다. 그분은 풍성하실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것으로 공급하신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에 대한 이 진리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다” (예레미야애가 3:25~26)

그러므로 시험의 때에 그분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plan)을 믿으라.

인생에 찾아오는 시험은 루리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것이다. 우리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시험이 언제 끝날지도 아시고 어떻게 우리를 시험하실지도 아신다. 시험의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잘못되었다고, 엉성하다고,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선택을 아시고 무제한의 선택을 가지고 계신 그분께서 나의 최선을 위해 가장 적절한 계획을 선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요셉을 위해 계획하신 삶은 구덩이 안에서의 삶이 아니라 총리의 삶이었고, 다윗을 위한 계획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동굴에서 머무는 도망자의 삶이 아니라 그를 왕으로 삼기 위한 계획이셨다.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결과를 우리의 시각으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시험의 때에 필요한 지혜를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promise)을 믿으라.

믿음과 약속은 불가분한 관계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에 의해서만 얻어 지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으니….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히브리서 11:17~19)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그 약속 위에 견고하게 섰다. 그 결과 그는 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위의 글은 이재학, 『믿음의 테스트』(월드티치)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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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0-11-24_시험의 때에 우리가 믿어야 할 것.docx (15.9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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