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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우리를 격려하시는 분 [제 648호]
   조회수 297
2022-01-24 22:20:37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심정을 맛본 사람들이 있다면 단연 다락방의 제자들이다. 예수님은 그들 하나가 적에게 그분을 것이며 베드로는 그분을 부인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자신이 그들을 떠나 하늘 아버지게로 돌아갈 것도 말씀하셨다. 제자들에게 격려나 소망이 있었을까? 물론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4:16)라고 약속하셨다. 물론 이는 모든 신자의 마음속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보혜사 위로자란 대개 공감하는 사람, 상처를 나와 함께 느끼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인다. 신약성경에 보혜사 위로자 번역된 단어는 본래 누구 곁으로 부른다 뜻이다. ‘격려하는 가장 좋은 번역일 것이다. 성령은 우리를 격려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도록 도우신다.

영어 단어 위로(comfort) 라틴어 함께(com)’ (fort)’이라는 단어가 합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위로자는 우리 어깨를 두드리며 힘내라!’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삶을 지탱하는 필요한 힘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요즘 낙심한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만난다. 어떤 이들은 환경이나 이런저런 문제로 낙심하고 어떤 이들은 실망 때문에 낙심한다. 사람들한테 실망했을 수도 있고 자신이 하나님을 실망시킨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저런 고통이나 악조건을 안고 살아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언제나 낙심의 사유가 있다. 그리스도인 봉사자들은 자기 일이 헛수고 같고 하나님께 별로 내놓을 없는 같아 낙심한다. 지금은 과연 낙심한 사람들이 많은 시대다.

성령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격려하실까? 우선 그분은 우리에게 성령의 진리를 가르치신다. 그분은 약속의 말씀을 보이고 하나님을 계시하신다. 크신 하나님을 보면 문제와 짐은 아주 작아진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기쁨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며 성령의 계시로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이다. 우리 눈을 열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게 달라고 성령 하나님께 구하면 위로자 성령이 당신을 가르치고 격려하신다.

성령이 우리를 격려하시는 다른 방식이 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도록 도우신다. 로마서 8 26-27절에 보면 성령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신다. 기도 소리는 우리에게 들리지 않지만 바울은 그분이 말할 없는 탄식으로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말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는 친구들이 있지만 그들은 우리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안에 사시는 성령은 나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신다.

셋째, 성령은 우리 신앙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주신다.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2:13). 우리에게 필요한 열적 능력이 무엇이든 성령께서 주신다. 어려운 상황을 견딜 인내가 필요한가? 성령님이 주실 것이다. 위험한 도전에 맞설 용기가 필요한가? 성령 하나님이 용기를 주실 있다. 말씀을 읽고 성령께 복종하면 당신이 아무리 약하고 부족할지라도 그분이 당신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힘을 주신다.


끝으로 성령은 두려움을 몰아내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성령의 능력으로 초대 교회는 악하고 적대적인 세상에 두려움 없이 맞섰다. 성령이 당신 안에 충만하여 당신을 지배하면 내면의 평안과 자신감이 두려움을 몰아낸다. 두려움은 항상 믿음을 무너뜨린다. 두려움은 항상 힘을 앗아간다. 그러나 격려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계시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성령은 인간이나 교회나 기관의 영광을 나타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러 오셨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자신의 영광을 구한다면 그것은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일이다. 성령을 통제하고 이래라저래라 지시하려는 자세는 위험하다. 성령 하나님이 하실 일을 우리는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 삶에 최선의 것을 주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신다. 그분은 절대 당신을 하나님 밖으로 인도하지 않으신다.

지금 당신이 낙심하여 금방이라도 포기하고 싶은 상태라면 잠시 시간을 내어 성령과의 관계를 점검해보라. 그분께 당신 자신을 온전히 드렸는가? 고백하지 않은 죄로 성령을 근심하게 하고 있지는 않는가? 고의적 불순종으로 성령을 소멸하고 있지는 않는가? 성경과 기도를 소홀히 여긴 것은 아닌가? 이는 영적 침체와 낙심의 흔한 원인들이다.

그러나 당신이 주님께 순종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구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낙심의 구름 아래 있다면 그때는 어찌할 것인가? 성령께 맡기고, 때가 되면 그분이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을 믿으라.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라. 자신의 감정에 굴하거나 어려운 주변 상황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판단하지 말라. 지금도 성령 하나님은 당신 가까이 에서 조언해주고 계신다. 당신 안에 사시며, 삶의 결정에 필요한 힘과 지혜를 주신다. 그분을 의지하라. 그분의 도움을 기다리라. 그분이 절대 당신을 저버리지 않으실 분임을 명심하라. 때가 되면 위로자 성령이 당신의 필요를 돌보시고 마음에 힘을 주실 것이다.

[위의 글은 워렌 위어스비,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22-01-25_영원히 우리를 격려하시는 분.docx (19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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