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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라 [358호]
   조회수 229
2019-09-17 16:35:09

등록일 : 2016/02/05 15:14



장거리 주자는 경마 기수처럼 마지막 질주를 위해 늘 무언가를 남겨 둔다고 한다인생도 그래야 한다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나이가 들면서 더 원숙해지고 계속적으로 사람들을 섬겨야 하기 때문이다노년은 우리가 완주해야 할 경주의 마지막 한 바퀴와 같다마지막 한 바퀴일지라도 몸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경주의 마지막 순간을 전력 질주해야 한다어떻게 이것이 가능하겠는가『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잘 알려진 제임스 패커(J. I. Packer)는 자신의 신간 『아름다운 노년』에서 우리에게 세 가지를 권고해 주고 있다.

 

첫째하루 단위로 하나님을 위해 살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한결같은 목표임을 잊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루의 삶을 그날그날 미리 계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아침보다는 그 전날에 하면 더 좋을 수 있다또한 하루를 마칠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하나님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혹은 얼마나 거기에 못 미쳤는지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죽음이 가까워올수록 이런 것이 더 중요한 일이 된다하나님 앞에 인생을 보고해야 할 날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현 순간 속에 살라.

우리와 늘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그리스도( 18:20)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이다그 분과 나누는 교제에 힘씀을 의미한다공상과 끝없는 향수(鄕愁)는 현실과의 괴리감과 불만족을 낳은 불행한 습관이다이렇게 좋지 못한 습관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현 순간 속에서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내면의 영적 건강에 더욱 힘써야 한다.

 

셋째주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떠날 준비를 하고 살라.

죽음을 경험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하나님이 한 사람을 불러 가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음을 의미한다떠나는 순간까지 의식이 멀쩡하고 생각도 또렷한 사람무의식 상태에서 몸이 서서히 식어가는 사람혼수 상태나 수면 중에 죽는 사람갑작스런 사고나 공격으로 죽는 사람심장 마비로 죽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우리 자신의 죽음이 어떠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닥치든 늘 준비되어 있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것이 단순히 유언장을 멋지게 작성하며 자신의 장례식과 재산 처분에 대한 지침을 남기는 것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무엇보다도 주 예수 그리스도와 직접 진지하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그분은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우리를 데려가시는 안내자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 세상에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시기 때문이다그분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 날마다 함께하는 매혹적인 삶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위의 글은 J. I. 패커의 신간인 아름다운 노년(도서출판 디모데)의 글을 발췌하여 수정 편집한 글입니다.]

첨부파일jpk.jpg (476.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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