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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테러리스트를 경계하기 [사람을 세우는 사람 347호]
   조회수 225
2019-09-17 16:16:49

등록일 : 2015/11/23 16:38





4대의 민간 항공기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 2001년 9월 11일의 테러로 실종자를 포함 5천여 명의 사망자를 내었으며, 건물 피해 1조 5천억 원, 전쟁 비용 52조 원, 재난 극복을 위해 12조 원의 재정이 투입되었다.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여객기 테러 사건이나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에 이어 아프리카의 말리 바마코의 호텔 인질극으로 인해 인질 19명이 사망함으로써 온 세계가 테러로 인한 극심한 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온 세계가 테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태도를 발표하며 테러와의 전쟁에 불을 댕기고 있는 분위기이다.
최근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테러의 배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천국에서 알라의 품에서 호의호식하며 칭찬과 위로를 받게 될 것이라는 환상 가운데 훈련 받은 소수의 정예 요원들은 은밀한 작전을 펼치며 자기도 죽고, 남도 죽이는 비극적인 행동을 통해 사람들을 고통 속에 눈물 흘리며 절규하게 만든다. 왜곡된 이슬람의 가르침에 속아 세상을 더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욱 고통스런 장으로 만들고 있다.

지금 세상이 테러리스트와의 전쟁 가운데 있는 것 못지 않게, 영적으로 볼 때 기독교도 영적 테러리스트와의 오랜 전쟁 가운데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이 테러리스트들로 인해 두려움에 빠지는 이유는 그들이 보통의 군인들과는 다르게 은밀하게 일반 사람들 사이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영적 테러리스트들 또한 교회 공동체에 은밀히 들어와 교사나 성도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 또한 더욱 신중하게 경계해야 한다.

그렇다면 영적인 테러리스트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마이클 그린은 “사탄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이름이 예수님이라는 것 그리고 유일하게 무너지는 장소가 갈보리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수님의 보혈에는 힘이 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그러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자기를 내어놓음으로써 다른 사람을 살리고, 자기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위해 좁은 길을 걷고, 자기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추구했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그 속에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에 다음의 3가지는 잠재적인 영적 테러리스트를 분별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사는가?
교회 공동체에 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하무인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 성도로 부름을 받은 공동체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맘대로, 자기 뜻대로, 자기가 기준이 되어 공동체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가 있다. 성도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신분을 얻어 새로운 기준으로 사는 자이다. 그러므로 분명한 가르침을 따라 사는 분명한 삶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하여 살도록 이끄는 탁월한 안내서가 된다. 성도는 성경이 가르치고 안내하는 건강하고 바른 가르침에 마음과 귀를 기울이는 자이어야 한다. 그 가르침에 자신을 내어 드리며 내면의 인격과 행위의 변화로 이어지는 삶이 드러나고 있는지 진단해 보라.

둘째,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사는가?
그리스도의 희생과 대속을 통해 구원 받은 성도는 이미 가장 소중하고 영원한 가치를 소유한 자가 되었다. 그러기에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생각하며 끊임없이 자기 이익을 내려놓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취하고 얻는 세속적인 삶의 방식이 아닌 자신을 드리고 포기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이 땅이 더욱 희망적이고 건강해지도록 힘써야 한다. 알라의 영광을 위해 무수한 생명을 하찮게 여기며 죽음으로 몰아넣는 테러리스트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그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이익을 내려놓는 삶이 나타나고 있는지 진단해 보라.

셋째, 성령에 속한 삶을 사는가?
육에 속하면 육신의 일을, 영에 속하면 영의 일을 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먼발치에서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거듭난 성도를 성령으로 인치시고 내주하시며 인도해 가신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참과 진리로 충만하여 세속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회색지대에 머물며 필요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이중 첩자(?)’로 갈등하는 삶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육체의 욕심을 극복해 가는 삶이어야 한다(갈 5:16). 자기 자신을 불의의 무기가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함으로 의의 무기(롬 6:13)로 드리고 있는지 진단해 보라.

첨부파일bible.jpg (256.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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