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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배우라 [369호]
   조회수 262
2019-09-17 16:46:20

등록일 : 2016/04/26 11:32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많은 기관과 업체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무수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기도 한다. 인공지능까지 등장하여 인간의 사고 영역을 넘보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계산하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개발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가치를 상실케 한다.
시대가 아무리 발전하고 변화하여도 사회와 인간관계 속에서는 지혜로운 사람을 여전히 필요하다. 정보화 시대이지만, 정보가 많은 지식인보다 그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식이 정보의 양을 말하고 지혜는 그 정보를 활용하는 측면이라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지식이라기 보다는 지혜의 측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빅데이터를 가지고 통계를 내고 그 정보를 지혜롭게 활용한다 할지라도 결국은 인간의 판단과 결정이 최종적인 단계에서 작용하기에 인간의 지혜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문화와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성도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하는 영적 지도자는 그 어떤 사람보다 지혜로운 사람이어야 한다. 단순히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로 가득한 사람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적 지도자로서 어떻게 지혜를 배우며 어디에서 지혜를 배울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둘러싸여 있으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로서 가장 열심을 내야 할 영역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려 계시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진리요 기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 말씀의 기록에 감동으로 함께하신 성령의 인격 그 자체이다. 말씀을 통해 이 세상과 인류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배우고, 인간의 본성과 타락을 배우고 그에 따른 역사의 악순환을 배운다. 우리가 볼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이성과 지성의 한계를 넘는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이 하신 신비한 일들을 말씀을 통해 배우고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 확신은 말씀을 가까이 하며, 바른 목표, 바른 철학, 바른 관계, 바른 삶의 태도를 보이며 세속화되며 혼탁해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미혹으로 둘러싸인 어두운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한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원천이기에 그 말씀에서 우리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부지런해야 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지혜로운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으라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학생은 스승에게서 배운다. 미술, 음악, 법률, 교육, 어느 분야나 다 그렇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렘브란트(Rembrandt)처럼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던 종교 개혁 시대의 네덜란드 화가들은 위대한 거장에게서 직접 배우려 했다. J. S. 바흐(J.S. Bach)처럼 오르간을 연주하거나 작곡을 하고 싶었던 음악가들은 그의 음악 학교에 들어갔다. 특정 대법관에게 배우고 싶은 변호사들은 그 법관의 서기로 일할 기회를 찾는다. 특정 교수에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그 교수 밑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으려 한다.
지혜는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가장 잘 배울 수 있듯이 미련한 자에게는 미련함을 배운다. 우리는 무엇이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배우게 되므로, 분별력 있는 인간관계를 가져야 한다. 결단할 인생의 문제 앞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사람들과 인간 관계를 맺고 정기적으로, 오랫동안 만나보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그들의 지혜를 닮아가게 될 것이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 13:20)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기를 미혹하게 하느니라” (잠 12:26)

지혜로운 사람 곁에서 건강한 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성도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할 지도자로서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들과 관계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라.
첨부파일Walk.jpg (366.4KB)2016-04-26_지혜를_배우라.docx (1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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