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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을 점검하라 [제553호]
   조회수 761
2020-01-14 15:53:21




 

영적 성장을 점검하라

   영적 성장은 선택이 아니다. 성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마땅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은 과정을 필요로 한다. 영적 성장이 한순간에 홀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의 삶의 여정이 지속됨으로 성도가 마땅히 성장하고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들에 대한 책망을 한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브리서 5:11~12) 

 

  당신은 어떠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열망이 지속적으로 타오르고 있는가? 아래의 3가지를 통해 당신이 지속적인 성장 가운데 있는지 점검해 보자.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에 친밀함이 더해지고 있는가? 

  성도는 한 사람이 배우자를 만나 관계가 발전하면서 배우자를 알아 가며 친밀함을 더해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만나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서 하나님을 더욱 친밀하게 알아 가야 한다. 하나님의 친밀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을 더욱 경험하는 것을 통해 더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23…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9:23~24)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위해 성경을 선물로 주셨다. 우리는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야 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며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친밀함이 더해져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하늘의 자원과 연결되도록 우리에게 특권으로 허락하신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경험하며 친밀함을 더해 가야 한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의지한다는 삶의 고백이자 하나님의 능력이 이 땅의 삶의 현실에 강력하게 임하는 통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해하고 그것을 가슴에 품으며 기도를 통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그분과 함께 하는 삶을 영위해야 한다. 

 

둘째,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가는가?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화된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고 예수님의 목적이 우리의 목적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주의 제자라고 하는 우리에게 마땅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영적 성장 사람이 고안한 방법을 통해 일어난다고 착각을 한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리고 수료한다. 때로는 사역에 열심히 헌신하지만 곧 지쳐서 주저 앉아 사람에게 상처받고 낙심한다. 우리는 성장을 교회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도 이러한 부분을 경고하신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여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7:7~8, 13)

 

  주님을 닮아 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사라진 교회 생활의 익숙함이 도리어 영적 성장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성장은 그 어떤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님을 닮아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에 대한 익숙함이나 일에 대한 익숙함이 우리를 성장으로 이끌지 못한다. 주님을 닮아 가기에 훈련이나 사역이 간절하고 그에 대한 열정이 생기는 것이다.  

 

셋째, 성령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민감한가? 

  영적 성장은 성령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가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을 의존함으로 행함이 확장되는 것이다.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니라 …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16, 22, 25)

 

  우리의 육신적인 욕심은 자기중심적으로 흐른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육체를 따르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을 의지하며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면 그분은 우리 곁에서 그러한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며 도우신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육적 본성을 죽이고 끊임없이 영의 사람을 새롭게 함으로써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구체적으로 도우신다. 우리는 그분에게 주도권을 양도하고 순종함으로 따라야 한다.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친밀한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장의 과정 속에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가게 되고 성령은 우리와 동행하시고 인도하심으로 지속된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가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자극하는 세속의 거대한 물결 한 복판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죄의 세력은 우리로 하여금 성장에 대해 무관심하며 도리어 세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도록 호시탐탐 우리를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적 성장은 결코 자연스럽게 일어나지도 않고, 쉽지도 않고, 신속하지도 않고, 고통이 없지도 않다. 모든 성장에는 고통과 시련을 수반하게 된다. 영적 성장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지만 또한 우리의 책임이다. 고통과 어려움 때문에 성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는”(딤후 2:15) 자가 되어야 한다.





첨부파일(2020.01.14) 영적 성장을 점검하라.hwp (29.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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