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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삼는 목사의 중요한 우선순위 [제498호]
   조회수 310
2019-09-18 13:47:44

등록일 : 2018/11/20 14:01

 

제자 삼는 목사의 중요한 우선순위


  현대 교회의 문제는 교회 출석률의 감소가 아닐지 모른다. 교회 출석률은 증가하는데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의 능력이 감소하는 것이 문제일 수 있다. 제자양육이 교회 성장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성장하는 교회는 언제나 제자양육에 열심이다. 그러므로 제자 삼는 일은 교회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제자 삼기란 교육, 훈련, 전도, 목양이 일어나는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다.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회중을 이끄는 리더십 팀에는 다차원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교회를 굳건하게 하는 일에는 의도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도자에게 제자 삼기를 교회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오늘의 리더들도 회중의 성장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리더들은 비전과 수단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 상처 입은 사람과 건강한 사람을 모두 성숙으로 이끄는 영적인 비전과 수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교회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은 목회자는 무엇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하는가?

첫째, 말씀에 헌신하여 복음을 지켜라.
신실한 목회자는 말씀을 연구하고 아는 일에 자신을 바친다. 청중 앞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은 숙련된 장인이라야 한다. 실망스럽게도 목회자가 말씀을 사역 방식에서 최우선에 두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본다. 사역 방식이란 설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행동 방식을 말한다. 가장 좋은 시간에 어떤 일을 하는가? 리더들을 훈련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들과의 만남에 시간을 사용하는가? 아니면 관리와 운영을 위해 임원 회의에 참석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는가?
제자양육에 헌신하지 않는 목회자가 많은 이유는 자신이 먼저 말씀에 기록된 사역에 온전히 헌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의 가르침으로 씨름하고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기로 결단하는 리더는 제자도의 관점으로 사역을 바라본다. 그러나 리더가 효과적인 일만 하려는 실용주의의 유혹에 넘어갈 때 그는 다른 신을 숭배하는 것이다. 교회 리더에게 사역의 바른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며 가르치는 것이다.

둘째, 리더십 개발로 교회를 지켜라.
교회 리더들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기본적 영적 자질과 리더십 능력이다. 기본적 영적 자질이란 성품, 신실함, 은사를 말한다. 배가하는 리더에게는 6가지 사역 기술이 있다. 성경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제자도의 개념을 분명히 알며, 사람들을 잘 관리하고 가르치며,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람들을 바로잡으며, 전도한다. 이 원칙은 모두 성경에 그 뿌리를 둔 것이다. 각 원칙을 실천하는 방식은 리더 개인의 취향과 방식에 달려 있다.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입증하고, 자리를 맡기 전 충분한 교육을 마쳤을 때 일과 사역을 더 잘할 수 있다. 리더십 개발은 교회가 추구하는 목표의 탁월한 모범을 교회에 제시한다. 가장 강력한 교육 수단은 지식과 지식이 적용된 사례의 결합이다. 교회 리더들이 교회의 가르침과 우선순위를 삶으로 보일 때 사람들이 따라온다. 좋은 교리와 성경 말씀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리더십 개발에 대한 헌신이 포함되어야 한다. 리더들을 세워서 재생산시키지 않는 목사는 불성실한 목자이다. 그는 자신의 자리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르는 사람이다.

셋째, 좋은 본보기가 되어 사역을 지켜라.
‘사람들은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대로 보고 배운다’, ‘비전은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라 보고 체득하는 것이다.’ 이렇듯 모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은 많다. 성경 역시 모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베드로는 리더들에게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했으며(벧전 5:3) 바울은 디모데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자신을 본받으라고 했다(고전 11:1, 빌 4:9).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의 성품을 따르라고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진리의 몸과 사역의 철학을 따르기를 바랬다. 바울은 자신이 방문하는 교회마다 표준화된 진리를 가르쳤다. 핵심은 메시야이신 그리스도며 부수적으로 지상명령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던 것이다. 본질을 붙잡고 그 본질에 충실한 삶과 사역을 통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었다.




▶ 위의 글은 빌헐(Bill Hul)의 『제자 삼는 교회』(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18.11.200_제자_삼는_목사의_중요한_우선순위.docx (16.8KB)498.jpg (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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