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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비결 [제401호]
   조회수 267
2019-09-18 09:24:35

등록일 : 2016/12/13 16:36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류는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인류에게는 사망의 선고와 함께 형 집행의 때를 기다리는 절망의 상황이 남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류의 실패의 자리로 기꺼이 내려 오셨다. 무지한 인류는 이러한 예수님을 향하여 실패하고 저주받은 자로 도리어 비난하지만, 그분은 승리하시고 결국 영광의 자리에 앉으셨고, 실패한 인류에게 승리와 성공의 문을 열어주셨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특권과 복을 얻게 되었고, 실패자의 낙인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인침을 얻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겠는가? 예수님의 삶을 본 받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통해 여전히 실패의 자리에 있는 그 누군가를 성공의 자리로 옮겨지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실패에서 성공의 자리로 옮겨진 제자들을 향하여 이 길이 좁은 길이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길이라 말씀하셨던 것이다. 내 자신과 다른 이들을 실패의 자리에서 성공의 자리로 옮겨주는 비결. 예수님의 삶의 모습에서 3가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 탐심으로 자기의 풍요를 추구하지 말고, 희생을 통해 다른 이의 풍요를 추구하라.
예수님은 아담과 하와가 당했던 동일한 사단의 유혹 앞에서 하나님을 향한 완벽한 순종을 보여주셨다. 마태복음 4장의 예수님의 광야에서의 예수님은 신체적으로 분명히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보다 훨씬 열악했음을 발견한다. 에덴에서의 아담과 하와는 잘 먹고 건강한 상태였지만, 광야에서의 그리스도는 사십 주야를 금식하셨다. 광야에서 예수님 앞에 나타난 사탄은 하와를 꾈 때 사용했던 세 가지로 모든 것이 열악했던 예수님을 유혹했지만 그분은 그 유혹을 물리치셨다. 자신의 굶주림을 계속 떠 안고, 자기 과시나 세상 영광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을 물리치며 그 모든 것을 이겨 내신다. 아담과 하와, 그리고 우리는 실패했지만 예수님은 해내셨다. 탐심으로 인류를 실패하게 했던 아담과 하와와는 달리,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을 향해 기꺼이 자기를 희생하는 그 자리를 통해 우리에게 승리와 성공의 비결을 남겨주셨다. 더 나아가 십자가 위에서의 희생은 실패에 함몰된 인류에게 성공을 향한 완벽한 효력을 발휘하셨다.

두 번째,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모든 비난을 기꺼이 수용하라. 
아담과 하와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비난의 화살을 날릴 다른 대상을 찾았지만 그리스도는 기꺼이 모든 비난을 수용하셨다. 타락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며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습관이 생겼다. 아담은 하와 때문이라고 말했고, 하와는 뱀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항상 다른 누구의 잘못이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애쓴다. 그렇지만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도리어 “얘들아, 나에게 모든 책임을 돌려라.” 고 말씀하신다. “그것으로 족하다. 나에게 모든 것을 넘겨라. 너의 죄를 나에게 주어라. 비난과 수치를 나에게 주어라. 너희의 모든 죄의 대가를 내가 지불하겠다”고 하시면서 말이다.

세 번째, 고소하지 말고 축복하라.
그리스도는 당신을 고소하는 자를 향하여 억울해 하며 맞고소하지 않고 도리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사탄은 고소를 위해 왔지만, 그리스도는 대속을 위해 오셨다. 법이 죽음을 선포할 때, 그리스도는 영생을 선포하셨다. 인류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릴 때, 예수님은 축복을 돌리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자초지종을 물으실 때 인간은 자신을 변론하기 급급했다. 그리고 이름에 이름을 대기 시작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그러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저를 제대로 건드렸고요. 저 사람이 저를 힘들게 하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분노하며 힘들어할 필요도 없었죠. ~아니었다면….” 하지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예수님은 그 모든 범죄 행위에 기꺼이 자신의 이름을 대라고 하셨다. 그분은 각종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피하지 않으셨다. 죄인의 친구, 주정뱅이, 신성 모독자, 바알세불의 하수인 등으로 말이다. 심판이 임할 때 그분은 법에 따라 사실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성도, 거룩한 자, 깨끗한 자, 가치 있는 자, 복 있는 자, 살아있는 자라 말씀 하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넘어질 수밖에 없었던 유혹에 굴하지 않으셨다. 그런데도 우리가 당해야 할 모든 비난을 받으셨다. 그렇게 해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의로움의 축복을 우리에게 모두 주셨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의 영광의 보좌에 앉으셨다. 우리를 실패의 자리가 아닌 승리와 영광을 누리는 영원한 성공의 자리로 옮겨 주시면서 말이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많은 말과 일에 사로잡혀 자신의 꿈과 성공만을 추구해 간다면 우리는 내 앞에 있는 그 누군가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길 뿐, 그들의 성공을 도우려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볼 때 내가 위치한 자리가 실패의 자리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자리가 누군가에게 승리와 성공을 가져다 주는 거라며 거기에 서 있고, 거기서 들리는 온갖 비난의 외침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판단하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들이며, 그분 앞에 서게 될 자들이기 때문이다.
첨부파일칼럼_제401호.jpg (401.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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