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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제565호]
   조회수 1640
2020-04-07 14:15:07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지난 1세기 동안 경기 침체와 불황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공황 이전에 조사된 인구 10만 명당 12명이었던 자살률이 11년 동안 이어진 불황 기간에 19명으로 증가했다. 2008년에는 주식 시장이 붕괴되면서 집을 잃은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불황 우울증’이라는 현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주택 위기, 해고, 인원 감축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드리운 경제 위기로 국민의 삶이 전방위로 피폐해졌다.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모두 가족을 먹여 살리는 문제와 자녀 교육 문제 그리고 빚 없는 안정된 삶이라는 문제를 늘 걱정한다. 특히 경기 침체의 위기가 신문을 도배하면 그 걱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렇다면 국가의 경제 위기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때 우리를 엄습하는 걱정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만사를 주권적으로 다스리심을 인정해야 한다. 상황이 아무리 혼란스러워 보여도 여전히 하나님이 완벽하게 다스리고 계신다. 부귀는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하나님이 만사를 다스리신다. 불황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는 하나님이 이유가 있어서 그 시간을 허락하신 것이다. 우리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때도 하나님은 힘과 권능으로 이 세상을 지탱하고 계신다.

또한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하나님이 얼마든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수 있음을 믿으면 은행 잔고가 바닥을 보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돈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걱정하지 않는다. 엘리야 선지자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달린 뒤에 한 시내에서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 하나님은 까마귀들에게 명해 음식을 가져다주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 방법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자신의 종을 먹이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뛰어넘는다. 실제로 하나님은 원래 까마귀를 불결하다고 선포하셨지만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까마귀를 사용하셨다.

우리가 걱정할 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하나님을 우리 멋대로 만들어 놓은 틀에 가두는 것이다. 하나님은 수만 가지 방법으로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신다. 설령 우리가 기대하는 방법이 아닐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다스리심에 끝까지 순종한다면 그분은 절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 자녀가 걸식하게 두지도 않으신다(시 37:5).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대상 29:11~12)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신 8:18)

 


우리의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뭇 산의 가축이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은 우주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당신 나라의 창고는 절대 바닥이 나지 않습니다.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당신의 것입니다. 아니,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당신께 속했습니다. 당신이 주권자이십니다. 당신은 만물보다 높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귀가 당신에게서 나옵니다. 국가가 번영하든지 경기가 침체하든지 이는 모두 당신의 뜻입니다.

하나님, 저희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이 나라와 경제에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너무도 많은 사람이 당신이 이 땅에 주신 풍요를 함부로 사용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사람들을 억압하고 우상을 만드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당신의 긍휼만이 저희가 복 받을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당신의 복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저희의 의이시니 그분의 이름으로 간청합니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당신만을 바라보게 해주십시오. 국가 경제와 가정의 재정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생각을 내려놓게 해주십시오. 오직 오늘만을 생각하게 해주십시오. 오늘의 가능성만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겠습니다. 당신이 만물을 다스리는 분인 줄 알기에 오늘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당신 안에서 평안을 찾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저희를 부요하게 하시고 국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위의 글은 도서출판 디모데의 신간인 브루스윌킨슨 『걱정과 불안에서 자유하게 하는 기도』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첨부파일2020-04-07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hwp (15.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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