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5/06/30 11:13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우리가 망가뜨렸다. 하나님이 회복하신다.” 이 말은 텍사스 맥키니 펠로십 바이블교회의 브루스 밀러(Bruce Miller) 목사의 말이다. 아마도 성경 전체를 가장 쉽고도 명료하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는 성경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설명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성경의 목적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인간의 언어로 나타내시기 위해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다. 그분은 성경 안에서 그분의 영원한 목적,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분의 계명과 지혜,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분을 영원히 섬기기 위해 어떻게 죄와 그 결과들로부터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분의 구속 계획을 드러내셨다.
성경의 메시지
하나님께 순종하라. 왜냐하면, 그분은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리를 심판하시며,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그분 자신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분의 성령으로 우리를 그분의 나라에서 그분을 영원히 섬기는 데 유용하도록 재창조하신다.
성경의 주제(중심)
삼위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된 그분의 백성을 통해 우주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시고, 다스리시는 것.
성경의 요약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셨고 남녀를 창조하셔서 땅을 다스리고, 그 안에서 번성하고 그것을 충만케 하셨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으로써 죽음과 저주받은 우주를 불러왔다. 하지만 하나님은 죽음과 저주로부터의 구원을 약속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죽음을 통해 죽음을 정복하셨고, 저주를 압도하기 위해 저주가 되게 하셨다 (갈 3:13; 고후 5:21).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사람은 그분의 부활에 참여하고, 그분과 함께 새롭게 된 우주를 다스리게 될 것이며, 그분의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창조된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마저 서로 간의 생각 차이로 심하게 균열하고 있는 이때에,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의 삶과 이 시대를 이러한 성경의 메시지 안에서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는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나 개인의 불건전한 취향들이 시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이 때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죄’에 대하여는 ‘아니오’, ‘하나님’께 대하여는 ‘예’가 되어야 한다. ‘죄’가 ‘죄’라는 인식에 대하여 타협은 하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죄인’ 을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인식과 행동에 대하여 또한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고, 그러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우리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전하라 하고 있다.
당신의 삶을 영원한 진리가 되는 성경 위에 올려놓으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진리의 길을 걸어라. 진리를 적용하는 삶의 표현 방식과 현장은 다양하겠지만, 성경의 진리를 분명하게 인지하고 그 기준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인간 몸부림의 도리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 시대의 현상을 영원한 진리가 되는 성경 위에 올려놓으라. 과연 그것들이 성경을 통해 당신을 계시하신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것들인지, 하나님이 받을 만하신 것들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 그러한 것들의 출처가 어디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의 저자이자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의 조명과 함께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인지 늘 분별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