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0/11/29 12:35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는 예수님이시다.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채 40년이 안 되는 짧은 생애를 보냈고, 겨우 수백 명의 제자를 남겼다. 예수님은 책을 쓰지 않았고, 세미나를 열지도 않았으며, 열두 제자들이 따라야 할 상세한 규정을
남기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선한 영향력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빛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역사상 가장 완벽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 위대한 리더였던 예수님에게로 모든 시선을 돌리며, 그분에게서 배우는 리더십의 중요한 원리들을
밥 브리너, 레이 프리쳐드 가 공저한 “예수처럼 하라”[비즈니스북스]의 내용을 통해 정리해 보자.
예수님은 소명을 갖고 계셨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11). 오늘날 ‘소명’이라는 말은 특별히 직업적인 사역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흔히 고리타분하고 비현실적이며 낯설게 여겨진다. 일반 기독교인들조차 그리 여기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의 나라는 물론 개인의 삶과 경력에 치명적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직업적인 삶을
포함하여 우리의 삶 전체에 소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인생을 위해 마련하신
하나님의 뜻을 결코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마라. 당신을 위해 마련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당신만큼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가복음 1:17). 예수님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관리자인
동시에 리더였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고 직접 청하셨다. 예수님은
결코 어떤 초자연적인 끌림에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사역의 길에 나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부르셨던
것이다. 예수님은 후일 당신의 가장 헌신적이고 유능한 제자가 될 네 명의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청하셨다. 이것은 오늘날 리더들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훈이다. 리더의 소명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 때,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에
필요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절대로 주저하지 마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처럼 그들에게 함께하길 요청하라.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요청받기를 원하며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기를 바란다.
비록 그들이 “아니오”라고 말할 때조차 그리고 어떤 사람은 진심으로 원하지 않을 수도 있을
테지만, 그들은 단순히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자기 자신과 당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예수님은 먼저 계획을 세우셨다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마가복음 3:9).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은 기회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관점과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단기적인 계획, 이 두 가지가 필요하다. 당신의 가슴에는 당신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명확히 새겨져 있는가? 또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는가? 하나님도 세부사항에 관심을 가지셨다. 예수님의 마스터플랜은 지금껏 고안된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나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예수님은 상세한 계획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 능력을 수차례 증명해 보였다. 승리의
환호 속에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위해 나귀를 준비한 것에서부터 최후의 만찬을 위해 다락방을 마련한 것에 이르기까지 아주 사소한 일조차도 예수님은
먼저 계획을 세웠다. 예수님의 완벽한 본보기를 따라 리더가 되라. 먼저
계획을 세워라. 예수님은 위대한 스토리텔러이셨다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마가복음 3:23).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서 자신의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의 많은 부분을 가르쳤다. 리더는 스토리텔링의 이러한 영향력을 인식해야 하고, 자신의 특별한 사업과 관련된 비유와 우화의 레퍼토리를 준비해야 한다. 예수님은
리더십의 방법론으로 비유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구사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소개한 영웅들을 한번 생각해보라. 선한 사마리아인, 착하고
충성된 종, 슬기로운 처녀, 가난한 과부 등의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리더로서 당신은 영웅을 창조하는 이야기, 전설을 만드는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추종자들이 탁월해지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가르쳐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적절히 평가하셨다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마가복음 4:24). 유능한 리더는 추종자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한다. 리더는 먼저 사람의 실체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선한 사람이 되기보다 선하게 보이기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맡겨진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평가하는 일은 중요하다. 예수님은 책임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생산적으로 사용해야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일이 일관되고 철저하게
그리고 모두에게 공정하게 이루어지려면 지속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행동하셨다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마가복음 5:24). 탁월한 리더는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행동했다. 결코 ‘충동적으로’가 아니라 ‘단호하게’ 말이다! 죽어가는 딸을 구하고자 도움을 청하러 온 아버지를 떠올려 보자. 예수님은 이성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행동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예수님은 위원회를 소집하거나 제자들을 불러 놓고 “야이로의 딸을 돕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라는 식으로 투표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오직 응했고, 그의 집으로 갔으며, 움직였다. 그리고 행동했고 이끌었다. 야이로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다. 그는 유대교의 리더였으며, 그가 누구인지를 예수님은 아마도 알았을 것이다. 야이로는 큰 존경과
신뢰를 받은 사람으로서 확실히 올바르게 접근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와 함께 갔다.” 훌륭한 리더십이지만 좋은 정보에 기초해서 행동으로 재빨리 반응하는 것이다. 위대한 리더십이지만
또한 용기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감사로 시작하셨다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주게 하시니(마가복음 8 :6). 리더는 결코 어려운 환경 앞에서
무력해져서는 안 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가진 것을 활용하고,
믿음 안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종종 위대한 승리를 얻을 수 있는 출발점이다. 예수님은 오히려 빵과 물고기를 들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왜 그랬을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작은 것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로부터 온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은혜를 모르는 리더들은 결코 위대한 일을 성취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핵심에 집중하셨다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마가복음 8:18). 추종자들은 때때로 과거에 거둔 승리에
집중하지 못하고 잊어버리며,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무릎 꿇는다. 그럴
때 리더는 다시 집중하게 하고, 다시 일깨우며, 다시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팀을 코치하는 것에서부터 기업을 세우거나 교회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모든 종류의 일에
있어서 리더는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리더 스스로도 조심하고 경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리더가 집중력을 잃으면 기업은 고통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은 목표에 집중하셨다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마가복음 9:45). 예수님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즉 하나님과의 친밀한 친교를 이루는 데 있어서 우리가 지켜야 할 모든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목표를 상실하게 만드는 어떠한 원인도 우리의 삶에서 물리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은 사명 선언서에 드러난 목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지 않는 활동과 프로그램들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이것은 쉽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다시 강조하지만, 집중을 유지하는 것은 리더의 책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