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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가?[제495호]
   조회수 331
2019-09-18 13:43:44

등록일 : 2018/10/30 10:51

 

무엇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가?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가복음 7:15~16)

만일 사람들이 술 파는 곳을 들락거리거나 길모퉁이의 성인용 책가게에 들르거나, 저속한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며 동네 영화관에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영화를 본다면, 그들은 분명히 그 선택의 결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행동이 그들을 더럽히거나 타락시키는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잘못된 행동, 적절하지 못한 행위나 마땅하지 못한 자료는 마음의 부패를 반영하는 산물이지 그 자체가 사람을 타락시키지는 않는다. 각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렘 17:9, 마 15:11, 마23:25~26, 딛 1:15~16)이다. 이 말은 진리이다. 그 자료를 읽음으로써 당신이 더러워지는 것인가? 아니면 당신이 더럽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보는 것인가?

알콜 남용이나 성 문란 그리고 자기 탐닉에 대해 사람들에게 경고할 필요가 있는데, 특별히 순진하고 연약한 어린아이와 미성년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사람들에게 위험한 이유는 그것들이 더럽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본질상 더렵혀졌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당신의 성품과 직업이다. 우리는 앞선 많은 사람처럼 우리 자신의 내적 약점을 성숙시키고 강화하는 대신 외적인 영향에 더 초점을 맞추곤 한다. 우리 자신에게 이기적이고 기만적인 마음이 없다면 우리가 두려워하는 악마가 무엇이든 존재할 수조차 없을 것이다.

바이러스는 컴퓨터에 가해지는 실질적인 위협이라기보다는 컴퓨터를 취약하게 만드는 내부 결함이다. 또 번개가 텔레비전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고압에 약한 텔레비전의 무능함이 문제가 된다. 우리가 그렇듯이 컴퓨터와 텔레비전도 그것의 취약점이 가장 악한 적이 된다. 컴퓨터에 방화벽을 더하거나 텔레비전에 고압 보호기를 설치하면 동일한 외부 자극이 있다고 해도 힘을 쓰거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세상에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 상태만큼만 나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생기는데, 무엇이 선한 사람을 선하게 만드는가? 아니 ‘고압 보호기’나 ‘방화벽’이 사람으로 하여금 더러움과 그 결과물을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는가? 우리는 마음과 정신을 악 자체와는 대조적인 것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오신 하나님은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우리를 성부 하나님께로 인도하신다.

우리 자신의 영적 부패는 우리에게서 비롯되고 우리를 적대시하는 악을 창조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의 피를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믿음을 통해 마지막 때에 드러날 준비가 된 구원을 위한’ 우리의 운명을 확증하신다(벧전 1:3~5, 행 4:12, 딛 3:4~7, 히 12:1~3). 하나님은 쇠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그분 없이 우리는 썩어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우리는 삶의 모든 모든 면에서 하나님과 연합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세상의 위협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고 이를 은혜로 다루게 될 것이다.
첨부파일495.jpg (1MB)(2018.10.30)_무엇이_사람을_더럽게_하는가.docx (14.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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