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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제445호]
   조회수 268
2019-09-18 10:52:41

등록일 : 2017/10/31 14:57

 

불편한 진실

 

오래 전 개그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불편한 진실이라는 코너가 있었다진실을 말했으나 그 진실을 들은 우리는 무척이나 불편해 하는 상황들을 이야기 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이다주로 남녀간의 상황을 두고 이야기 했으나 이 코너를 보며 하나님에 대해 또 나의 신앙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다.

 

설교 말씀을 듣다가 불편한 진실을 말씀하시면 불편하다며 귀를 닫았던 모습이 떠올랐던 것이다.

 

특별히 믿음에 관한 주제에서 더욱 그러했던 것 같다.

사역지를 정할 때에는 사례비 걱정은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교회에 가서 사역하라는 선배목사님들의 말씀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이 아닌 현실이 그런 것이다나만 그러는게 아니다생각하며 불편해 했다.

 

믿음으로 산다고 자신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바다 위를 걸을 수 있고번지점프대에 있어도 두렵지 않고 직장에서 퇴사하더라도 걱정이 없다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사님이 먼저 해보세요라는 속마음으로 불평을 했다.

 

그래도 부모님이니 아무리 속이 상하고 나를 힘들게 해도 사랑하고 용서해야 한다는 조언에 그저 웃고 말았던 그때의 모습들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기만 하다.

 

사역자로서의 품위와 권위를 지키기 위해 그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하며 회피하거나 가면을 쓰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길 바란다올바른 일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그 일에 대해 올바른 말을 하는 성도들의 소리를 불편하다며 무시한 채 강행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불편한 진실 때문에 바리새인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다 하여도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으로는 결코 어떠한 유익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도 말고 도망가지도 말자.

부끄럽겠지만도망가고 싶겠지만가면으로 가리고 싶겠지만오히려 불편한 진실 앞에 당당히 서자.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던지 하나님은 기뻐해 주실 것을 분명히 믿는다면 말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

첨부파일445호.jpg (162.9KB)02._칼럼_불편한진실.hwp (16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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