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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지 마라 [제464호]
   조회수 311
2019-09-18 11:56:47

등록일 : 2018/03/13 15:06

 

머뭇거리지 마라


우리 뇌에 유입되는 일주일 치 정보량은 20세기 초반에 살던 사람의 뇌가 평생 받아들인 양보다 많다고 한다현대인들은 하루 수천 개의 광고에 노출되고 이것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그들의 상품 판매촉진을 위해 수십조의 재정을 지출한다우리는 지금 '정보 스모그시대를 넘어 정보의 혼돈’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혼돈 속에서 바른 것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확신을 갖고 살아야 한다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며우리의 삶이 매순간 선택의 순간이며 선택한 그것을 책임지는 삶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임종을 앞둔 110세의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씨에게 가나안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던 '세겜'에서 자기와 자기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섬길 자를 택하라고 한다이때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신들을 결단코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한다오늘날에 벌어지는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의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과는 다른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결단을 하는 미투’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오랜 시간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했던 여호수아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별로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었고그들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들은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라고 스스로 증인이 되어 고백한다.

지도자로서 30여 년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며 함께 하였을 때그들은 늘 둘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었음을 여호수아는 잘 알고 있었다또한 아직 쫓아내지 못한 이방 민족이 가나안에 남아 있고 그들과의 지속적인 싸움을 해야 했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다너희는 섬길 자를 택하라는 분명한 선언을 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똑같은 선언을 촉구했던 것이다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이 아닌 이스라엘 공동체에 선택을 촉구하며 머뭇거리지 말라고 했다면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둘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여호와만을 섬기기로 결심한 자들이라면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임을 증명하는 삶의 내용이 있어야 한다이러한 삶의 내용이 믿음의 선조들을 본받겠다는 우리의 미투’ 운동으로 확산되고 우리의 이러한 삶의 내용을 보며 우리도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만을 섬기는 당신을 따르겠다는 다음 세대들의 미투’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


머뭇거리지 말고 성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라

이것은 일편단심으로 흠 없고 완전하며 확고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진리를 꽉 붙잡고 최선을 다하며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만 섬기는 것을 말한다큰 신앙큰 믿음을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것들 속에서 진리를 꽉 붙잡고 최선을 다하며 흔들림 없이 섬겨야 한다둘 사이에 서게 될 때마다 진리를 꽉 붙잡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신 뜻을 과감히 선택하고 쫓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로마서 6:13)


머뭇거리지 말고 다른 신들을 치워버리며 여호와만 섬기라

자신의 삶에서 다른 신들을 피하고거부하고치워야 한다이미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고 멸하신다른 거짓된 신들을 제거해야 한다그것들은 허망한 것이며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려져 있는 가짜이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2:1~2은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말한다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신을 만들고 그 신을 쫓고 있다권력(Power), 쾌락(Pleasure), 재물(Possession)을 추구하며 그것을 성공이라고 정의한다성경은 끊임없이 이것들이 헛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머뭇거리면 하나님을 아는 자에서 하나님에 대해 아는 자로결국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로 추락한다하나님을 경험하는 직접적인 믿음이 간접적인 믿음으로 전락하며 결국 믿음이 없는 자가 된다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직접 경험하는 자에서 구경꾼으로결국은 그분의 살아 계심을 믿지 않는 자로 떨어진다말씀에 순종하는 자에서 말씀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로그러다가 그저 성경만을 소장하고 있는 자가 된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성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자신이 만들어 놓은 온갖 신들 속에서 방황하다 이 땅에서 그저 의미 없이 사라지고 영원한 나라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비극적인 운명만을 초래할 것이다.

마음을 점검하자하나님만으로 채워져서 만족되어야 할 내면에 하나님을 대신 다른 것들이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섬김의 대상이다하나님을 대체하는 다른 것들에 대해 단호히 거절하며 치워버려야 한다이러한 삶과 결단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첨부파일(2018.03.13)_머뭇거리지_마라.hwp (29KB)464호.jpg (208.9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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