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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제465호]
   조회수 239
2019-09-18 12:01:07

등록일 : 2018/03/20 12:19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7). 자신이 사역하고 격려하는 신자들을 향한 바울의 목표는 그들의 육신에서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이었다예수 그리스도가 신자의 삶에 나타날 때 그 신자는 자연적이 아니라 초자연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성경이 약속한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삶에서 드러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은 무엇일까우리가 날마다 우리 자신에게 죽지 않는 것그리스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는 것이다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하신 초자연적인 권능과 승리를 경험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다.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십자가를 먼 과거의 일로 여기는 한 우리는 결코 우리에게 예정된 삶을 최대한으로 살지 못한다.

규칙에 의해 우리와 예수님의 십자가를 동일시할 수는 없다오히려 십자가는 규칙을 끝내고 그것을 관계로 바꾸었다지켜야 하는 규칙 목록을 점검하는 방법으로는 십자가의 능력이나 승리를 얻을 수 없다예수님과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예수님의 믿음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사랑을 통해서만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십자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십자가가 성취한 일을 축소하는 행위이다십자가에 무언가를 추가하는 것즉 행위자기 의의무를 추가하는 일은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을 폐기하는 것이다이는 십자가에 침을 뱉는 행위이다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너무 심하게 말한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십자가는 당신을 위해 이미 모든 것을 성취했다거기에 무언가를 추가하는 일은 예수님이 이미 하신 일을 축소하는 것과 같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씀에 이어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 2:21). 무언가를 폐한다는 말은 무효화한다는 뜻이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보다 종교를 추구할 때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를 위해 이미 성취한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화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를 부어주신다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 때문이다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다.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7).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가 우리 삶에 흐르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초점을 그분께 두어야 한다십자가를 향해야 한다날마다 그분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대 기독교에는 예수님을 친밀하게 아는 그리스도인이 드물다예수님과 삶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분과 거리도 멀다법적 관계는 형성되었으나 사랑의 관계는 아니다예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권능을 취소하고 없애버리는 것과 같다.

 

 

위의 글은 토니 에반스십자가그 놀라운 능력(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465호.jpg (271KB)(2018.03.20)_우리_안에_계신_그리스도.hwp (25.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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