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성경의 오용에 빠지지 않기[제439호]
   조회수 234
2019-09-18 10:33:42

등록일 : 2017/09/12 12:17

 

성경의 오용에 빠지지 않기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이 성경을 오용한다는 느낌이 들 때 가장 먼저 이 사람이 무엇을 성경의 권위와 같은 수준 위에 올려놓고 있는가에 대해 물어 보아야 한다이 사람은 몰몬경이나 코란과 같은 책 또는 특정 지도자나 설교자를 성경과 같은 수준에 올려놓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이러한 사람은 성경이 참되다고 말을 할지는 모르지만 실제로는 성경이 말하는 내용의 적절한 해석을 다른 문서나 다른 인물 위에 그 권위를 더 많이 두곤 한다성경과 병행되는 또 다른 권위가 있다고 제안하는 것은 사이비 또는 이단 종파에서 사용하는 전형적인 접근 방식일 뿐이다그렇다면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휘튼 칼리지의 총장이었던 허드슨 아머딩 교수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 번째어디에 궁극적인 권위를 두는지 살펴라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하는 말에 대해그 사람은 어떤 것에 궁극적인 권위를 두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몰몬 교회 신자에게는 값비싼 진주 몰몬경이 실제적으로 마지막 권위이며 신천지의 신자들에게는 비유 풀이가 최고의 권위가 된다그리고 그들은 성경은 후대와 더 결정적인 계시의 조명 아래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들은 성경을 최우선의 위치에 둔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성경에서도 그들이 좋게 여기는 부분만을 받아들일 뿐이다.


두 번째교회의 전통적인 해석에 비추어 보라성경 해석이 과거 2,000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에 의하여 강조되지 않던 다소 새로운 교리 또는 다소 이상한 교리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어떤 사람들은 동성 연애가 이제까지 2,000년 동안 교회로부터 모호하게 해석되어 왔기에 이제는 이것이 바르게 해석되고 이해되고 있다며 옹호하며 합리화시킨다여호와의 증인들은 이제까지 2,000년 동안 교회가 성경을 잘못 해석해 왔으며 약 100년 전부터는 자기들로 인해 성경이 비로소 바르게 해석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물론 우리는 이성적인 의심과 회의가 필요할 수 있다. 2,000년 교회사를 통하여 잘못된 성경 해석은 항상 있어 왔으며 이러한 성경의 오용과 남용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실족해 왔다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바르게 해석되는가에 대한 적절한 이성적 의심과 회의는 있어야 한다이것은 성경이 오용되지 않기 위한 중요한 경고이자 안전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성경 전체의 의미와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하라우리는 성경의 구체적이며 특별한 부분의 의미가 성경 전체의 의미와 일치하며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해야 한다육체적 건강과 물질적 부의 복음을 신봉하는 값싼 복음의 사람들은 성경의 문맥과 동떨어진 몇 개의 본문을 선택하여 그것을 규범으로 삼는다그렇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들이 규범으로 선택한 본문은 성경의 다른 부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특정한 부분이 성경이 가르치는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지 항상 조사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어떤 사람은 율법은 없고 오직 사랑만 있다고 주장한다만약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또 이것이 의미 있는 관계라면어떠한 행위이든지 용납되고 용서해야 한다며 합리화시킨다그러나 요한복음 14:15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라고 말씀하셨다우리는 성경적 사랑에는 미리 요구되는 요소 즉그 사랑의 정의에 조화가 되는 요소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다시 말하면 사랑의 개념을 추출하여 그것을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연결시켜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네 번째성경 해석이 어디에 기초를 두고 있는지 진단하라만약 어떤 사람이 경험에 최우선적인 강조를 둔다면 우리는 일단 매우 조심해야 한다왜냐하면 경험이란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또한 어떤 개인적 경험이 보편적 원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만약 성경을 해석하는 경향이 경험에만 기초를 둔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하며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믿음을 위해서는 경험이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그렇다고 경험을 무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기독교의 신앙이 성경의 문맥을 떠나 오직 경험만을 의존하도록 가르치지 않는다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신을 알려(계시주시기 위해 성경을 주셔야 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들려오는 생각과 제안이 아무리 그럴듯하게 들릴지라도 그것에 대해 늘 신중해야 한다또한 그것이 검증을 통해 증명되기까지 그것을 천천히 수용해야 한다만약 어떤 접근이 역사를 통하여 이해되어 왔던 교회의 해석과 다르다면 이러한 자세는 더욱 더 중요하다기도하며 성경의 내용을 곰곰이 생각하라그리고 말씀에 뿌리를 두고 있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끊임없이 유지하라어느 날 밤 매력 있는 어떤 사람과 대화한 낯선 교리가 그 내용이 그럴듯하다고 하여 쉽사리 받아들이는 일을 하지 마라함부로 확신하지 마라오늘날과 같은 마지막 때에 사탄의 가장 강력한 전략은 미혹이기 때문이다.

첨부파일439호.jpg (294.9KB)(2017.09.12)_성경의_오용에_빠지지_않기.docx (16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