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6/10/11 09:04
목회자는 구원의 감격과 사역에로의 부르심에 대한 감격에 사로잡혀 사는 자이다. 부족한 자신을 불러 주심이 감사하고 감격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과 관계를 좋아하며, 보장된 어떤 보상이 없을지라도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며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정을 쏟아붓기로 결심한 자이다. 그래서 열정의 면에서는 순수하면서도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자이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서는 목회자의 열정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교계 내에서 다양하게 들려온다. 당신은 어떠한가? 다양한 각도에서 들려오는 식어버린 목회자의 열정에 대한 지적을 열정적으로(?) 부인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자신의 열정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가? 어떤 이들은 “정말 좋아해서 돈을 받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 열심히 노력해서 그 일을 잘하게 되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목회라는 것이 단순히 한 인간의 열정만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님을 전제로 하여 일반적 상식에 준하여 생각해 본다면 이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열정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에너지가 넘친다. 재능이 좀 부족해도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 재능은 많지만 수동적인 사람보다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열정이 넘치면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혼신의 힘을 쏟아붓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것이 열정의 힘일 것이다. 아래에 소개되는 열정의 다양한 힘을 살펴보고 부르심의 장에서 새로운 열정의 힘으로 자신을 무장해 보도록 하자. 열정은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은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쇼에 불과하다. 열정이 없는 일을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무엇이든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면 그것을 진심으로 원해야 하는데 열정이 바로 그 진심이다. 열정은 의지력을 키워준다 무엇에 대해 노래하는가? 무엇 때문에 우는가? 무엇을 꿈꾸는가? 대개 이 세 가지 질문만 던져도 자신의 진정한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열정을 갖고 있지만 모두가 시간을 내서 그 열정을 찾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큰 비극이다. 열정은 의지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열정은 의무를 소명으로 바꿔놓는다. 인생의 성취는 무엇을 원하느냐보다 그것을 얼마나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면 그것을 얻기 위한 의지가 솟아난다. 열정은 에너지를 일으킨다 열정이 있으면 에너지가 넘친다. 억지로 인내력을 끌어올릴 필요도 없다. 내면에서 저절로 끈기가 솟아난다. 열정이 있으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만큼이나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다. 반대로 열정이 없으면 여행이 지루하고 힘겹다. 어떤 이는 말한다. “인생 최대의 상실은 죽음이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죽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상실이다.” 그렇다. 열정이 없다면 우리의 일부가 죽은 것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30세에 죽고 80세에 묻힌” 인생이 될 것이다. 열정은 탁월함의 기초이다 열정은 평범한 사람을 탁월한 사람으로 끌어올린다. 열정은 사람 안에서 의욕을 일으켜 뛰어난 성과를 거두도록 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무언가를 위해 죽을 수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것을 위해 죽을 만큼의 그 무언가를 찾았다면 이미 그 안에는 뜨거운 열정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목적을 찾으면 열정도 찾게 되고, 열정은 재능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도록 한다. 열정에는 전염성이 있다 작가인 엘리노어 도온(Eleanor Doan)은 “먼저 자기 마음에 불을 붙이기 전에는 그 누구의 마음에도 불을 붙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었던 탁월한 리더들을 보면 그들의 열정이 사람들을 ‘전염’시켰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처칠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1930년대에 영국의 정치계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던 윈스턴 처칠은 히틀러의 등장과 함께 자신의 열정을 되살려냈다. 나치의 위험성을 역설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것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히틀러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을 정복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켰을 때, 국토 수호에 관한 그의 열정은 영국과 미국, 더 나아가 자유 세계로 뜨겁게 옮겨졌다. 리더와 팔로워의 차이는 열정에서 드러난다. 리더가 열정을 통해 팔로워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면, 팔로워들은 결코 리더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 위의 글은 이큅코리아(디모데성경연구원)의 “재능 플러스 알파 리더”에서 발췌하여 수정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