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는 “’윈윈(win-win)’이란, 모든 인간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과 정신의 틀’이며, 이러한 ‘윈윈(win-win)’은 한 사람의 성공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대가로 하거나 다른 사람의 성공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패러다임에 기반을 둔다”고 말했다. 모든 인간관계는 윈윈(win-win) 관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윈윈은 양쪽이 투자하려는 마음 자세로 관계를 맺을 때 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모였음에돋 불구하고 서로가 자기만을 생각한다면 그 공동체는 거대한 수가 모였다 할지라도 결코 강한 공동체는 될 수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베푸는 자세를 유지하고 그로 인해 양쪽의 욕구가 충족될 때 그 관계는 참으로 특별해 질 수 있다. 둘 다 가치 있게 여기는 영역에서 지속적인 승리를 경험할 때 그들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게 된다. 이것이 윈윈이다. 그렇다면 교회 공동체는 어떻게 윈윈의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겠는가? 첫째,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 많은 사람이 먼저 ‘예금’도 하지 않고 관계에서 ‘인출’을 하기 원한다. 그들은 인간관계에 최소한의 투자를 하여 큰 이익을 보려고 한다. 그렇게 한쪽으로 치우친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반면에 인간관계에 넉넉하게 투자하는 사람들은 종종 그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곤 한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가치를 더해 줄 때 많은 사람이 다시 우리에게 가치를 더해 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베푸는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 즉, 당신이 그 관계를 위해 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라.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베풀고 있는가? 받기만 하고 주지 않거나, 거래하는 사람 처럼 받은 것 만큼 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최선을 다해 도움으로 그의 성공을 돕는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항상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라. 사람들은 당신과의 사이가 좋지 않으면 당신과 결코 함께 가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과 인생 여정을 함께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리처드 엑슬리 목사는 진정한 친구에 대하여 이렇게 전해주고 있다. “진정한 친구는 당신이 가장 깊은 감정을 나눌 때 잘 들어 주고 이해해 준다. 당신이 힘겨운 싸움을 할 때 힘이 되어 주고, 당신이 잘못할 때 사랑으로 부드럽게 바로잡아 주며, 당신이 실수할 때 용서해 준다. 참된 친구는 당신이 개인적으로 성장하여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놀라운 것은 당신의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 준다”. 우리가 모든 사람과 깊은 우정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고, 힘을 북돋워 주는 사람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셋째, 항상 협력하려는 태도를 가지라. 사역의 협력 관계는 종종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 서로 믿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대한의 영향력을 미치기 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진다. 사역의 동역자는 하나의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라면 서로 가장 좋은 것을 내어준다. 서로 협력하려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때까지의 시간은 단축 될 것이다. 함께 협력할 때 의미 있는 일을 성취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협력은 시너지를 낳는다. 시너지란 상승효과를 말하는데, 하나에 하나가 더해질 때 나타나는 효과가 둘이 아니라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한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협력이 두 사람의 몫으로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러나 윈윈하는 공동체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승리를 경험하는 공동체는 함께 함으로써 효과와 효율이 증대되고, 탁월한 권한부여를 통해 100배, 60배, 30배의 결실, 즉 예측할 수 없는 시너지가 나타난다. 넷째, 진실하고 고귀한 인간관계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라. 사역의 무조건적인 확장이나 결과의 증대보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을 때 건강한 관계와 함께 승리를 경험하게 된다.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건강하며 강한 관계의 핵심이다. 서로에 대한 진실함과 고귀한 존중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라면 당장에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와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는 일지향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관계 지향적인 공동체 이며, 이러한 관계의 견고함을 통해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생명의 공동체 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향한 조건없는 사랑과 그 사랑을 기반으로 친구로 여겨 주셨다. 우리와 늘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소원하셨다.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이러한 태도와 인격성이 당신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되게 하셨다. 주님도 승리하고 우리도 승리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