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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위한 5가지 의사소통의 원칙 [370호]
   조회수 527
2019-09-17 16:48:18

등록일 : 2016/05/02 12:10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자녀가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말이 “네가 제대로 하는 것이 뭐가 있어?”(43%)라고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서 가장 많이 상처를 받는 말은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어요?”(73%), “엄마 아빠 때문에 창피해 죽겠어요”(47%)라고 한다. 부모나 자녀나 모두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가장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반대로 가장 힘이 되는 말은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자녀)였고, “누구보다 우리 부모님을 존경해요”(부모)였다.

사람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말을 통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격려를 받기도 한다. 위의 통계에서 부모 자식 간에 상처를 주고받았다고 하는 말도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의 본심과는 상관없이 툭 튀어나온 말로 인해 상처를 주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입 밖으로 나오기까지 신중 또 신중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 의사소통에는 5단계가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상투적인 대화다. 이 대화는 서로에게 안전하다. 깊이는 없지만 서로에 대한 공손한 태도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단계는 사실 전달이다. 이 단계는 기본적으로 제3자에게 언급하거나 제3자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세 번째 단계는 생각 또는 판단의 단계이다. 여기서부터는 사실과 함께 사견(私見)이 첨부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네 번째 단계는 감정과 느낌의 단계이다. 자신을 경계선상에 가져다 놓게 된다. 다섯 번째 단계는 열린 의사소통의 단계이다. 서로를 이해하는 온전한 정직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때로는 약점이 노출되고, 때로는 공격당할 수도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은 단순히 ‘행복’, ‘사랑’이라는 추상적 관념을 마음에 품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실 속에서 가정 안에 있는 구성원이 성경이 가르치는 원리를 각자가 지속적으로 실행할 때 가능하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녀는 자기에게 놓인 삶의 과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지만 각자의 바쁜 일상과 막강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디어의 횡포(?) 때문에 생기는 가족 구성원 사이의 단절이 우리의 가정을 위협하고 있다. 부부 사이의 친밀함이 사라지고 있다.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자녀가 비교적 어린 나이에는 부모가 이곳저곳을 데리고 다니며 가족 간의 시간을 갖고는 있지만(이때는 대부분 자녀의 연령이 어려서 의사소통이 일방적일 때가 많다) 정작 필요한 때는 부모 자녀 사이에 인격적인 대화와 소통을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특정한 달이나 날을 정한다고 해서 가정의 큰 변화를 불러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달이나 날을 의식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과 가족 관계의 중요성을 떠올리며 흐트러진 삶과 가정, 관계를 다시금 점검한다면 가정과 가족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 가기 위해 아래에 소개되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의사소통의 5가지 원칙을 마음 깊은 곳에 심어 보자. 5가지 원칙에 상세한 설명을 추가하지 않았다. 5가지의 원칙을 말해 주고 있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서로 간의 대화와 충분한 소통을 위해 자신을 자극하고 변화시키라.

1. 정직하라 : 사랑으로 진실을 말하라. (엡 4:15, 2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2. 화를 잘 다스리라 : 분노에 적절하게 대처하라. (엡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3. 성실하라 : 당신의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엡 4:28)
 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4. 긍정적인 자가 되라 : 말로 상처를 주지 마라. (엡 4:29~31)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5. 용서하라 : ‘미안해’라는 말을 먼저 하라.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첨부파일2016-05-03_행복한_가정을_위한_5가지_의사소통의_원칙.docx (26KB)5Principles.png (1.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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