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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고대하라 [제556호]
   조회수 709
2020-02-04 15:18:37




 


그리스도를 고대하라


서울대 의대의 이왕재 교수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하여 국민일보에 특별 기고를 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밝힌다. 이 바이러스는 원래 온화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상기도(上氣道 : 기관지, 후두, 인두, 코안이 있는 부위)에 매우 적은 수이지만 항상 노출되어 있는 인간과 공생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서 환절기 때와 같이 갑자기 상기도의 온도가 낮아지거나 상기도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그 수를 늘려 언제든 감기를 일으키는 그러나 결코 인간을 살상하지 않는 바이러스라는 것이다.

실제 내과 교과서에 감기에 의한 치사율이 기술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사망자를 낸 적이 없는 바이러스가 공포스러운 질병으로 새롭게 출현한 것은 종간(種間) 벽을 넘은 병원체의 변신 때문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핵심을 짚자면 SARS, MERS, nCoV 모두가 인간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인간과 가까이 살고 있는 다른 포유동물(박쥐, 사향고양이, 낙타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점이다. 학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종의 벽을 넘어 들어온 다른 종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문제의 질병들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걸린다고 모두 죽지는 않는다. 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비타민C를 섭취하면 걱정 없다고 한다. 면역기능이 온전한 사람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폐세포까지 올 수가 없다고 한다. 물론 일부 10% 미만의 환자들이 폐렴으로 발전하여 그 중의 또 일부가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기는 하지만 대응 수칙을 가급적 잘 지키고 편한 마음으로 일상의 삶을 건강하게 작동하며 면역기능을 유지하면 치사율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이자 신앙인인 이 교수는 면역기능이 온전한 사람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폐세포까지 올 수가 없음을 말하며 이러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 그 자체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하나님의 영역인 생명을 유린하며 제 2바벨탑을 쌓는 인간에 대한 경고가 아닌가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생각해 보도록 한다.

그렇다. 마지막 때, 주님이 말씀하신 임박한 역사적 종말과 주님의 다시 오심의 때에 대한 신앙의 관점으로 이 시대를 바라보고 현상을 분별하는 통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더욱 임박한 주님의 재림에 대해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많은 성경 구절의 중심 주제이며 성경 전체에서 가장 확실한 약속 중 하나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처음 이 땅에 오셨던 것처럼 대환난의 끝에 돌아오신다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4복음서의 기록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초림에 관해서 잘 안다. 초림은 역사이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분명히 말한다. 정확히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표현은 성경에 없지만 여러 곳에서 그 내용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썼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7~28)


구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관한 예언이 뒤엉켜 있기 때문에 유대의 학자들은 둘을 별개의 사건으로 보지 못했다. 두 예언이 하나로 뒤엉킨 것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완전히 부인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심지어 제자들도 예수님이 처음 오셨을 때 재림과 관련된 영광스러운 약속을 이루실 줄 알았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난 뒤에서야 제자들은 그들이 두 산 사이의 평야처럼 초림과 재림 사이의 시간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초림이 더 귀에 익지만 사실 성경에서는 재림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다. 재림에 관한 언급이 초림에 관한 언급보다 8대1의 비율로 더 많다. 학자들에 따르면 재림에 관한 성경의 언급은 신약의 318번을 포함해서 총 1,845번이다. 적어도 구약의 책 17권에서 재림을 강조했고, 신약에서는 10장에 7장 꼴로 재림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주님 스스로도 재림에 관한 말씀을 21번이나 하셨다. 재림은 신약에서 믿음에 이어 두 번째로 두드러진 주제이다. 

 

예수님이 직접 재림을 선포하셨다

감람산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림을 극적이고도 생생하게 묘사하셨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태복음 24:27, 30)

 

천사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선포했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직후 두 천사가 놀란 제자들에게 나타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천사들의 말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잃은 슬픔을 위로받는 동시에 재림의 확신을 얻었다.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재림을 예언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예언은 요한계시록의 문을 여는 메시지인 동시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메시지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계 1:7).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우리 주님은 재림을 강하게 확증해 주셨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첨부파일(2020.02.04) 그리스도를 고대하라.hwp (29.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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