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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행동이다 [제597호]
   조회수 785
2020-12-01 14:17:09




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행동이다. 그러므로 그저 행하라.  사도요한은 다음과 같은 권면으로 우리를 격려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하자”(요일 3:18). 우리는 종종 사랑은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다. 그래서 사랑에 빠졌다거나 사랑에 사로잡혔다고까지 말한다. 물론 사랑의 감정은 생생한 것이며 강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당신의 사랑이 당신의 감정에 의해 통제되고 주도되는 한 당신은 결코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방식으로 사랑할 수 없다. 사랑은 비록 당신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해도 당신이 해야 하는 하나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감정은 대단한 것이다. 그리고 감정도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이 소유하고 계시다. 그러나 이 점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감정은 대단한 추종자들을 만든다. 하지만 비참한 리더들도 만든다. 만일 당신이 사랑을 느낄 때만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낸다면 당신은 사실상 당신의 사랑을 가지고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일종의 대가나 뇌물로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선물로서, 은혜의 행위로서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그러한 무조건적인 사랑의 원천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맛보면서 매일 그 사랑을 체험한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들에게 조차 그분의 사랑을 주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은혜에 바탕을 둔 사랑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감정을 느끼든 느끼지 않는 간에 그저 행하는의도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조건 없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은 놀라운 결과를 만든다. 일단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을 때 그렇게 하는 바로 그 행위가 우리 가운데 사랑의 감정을 새롭게 발생시킨다.

때때로 우리는 상처를 받고, 화를 내며, 실망하고, 좌절하며, 애가 타고, 무시를 당한다. 그리고 그런 일이 벌어질 때 누군가를 사랑할 감정이 생겨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핵심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대로 사랑의 다른 표현들을 기억하는 것이다(4:15). 만일 당신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당신이 상대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표현하지 않는다면 쓴뿌리가 당신 마음에 자리를 잡고 어떠한 사랑의 감정도 다 질식시키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이란 친절함과 온유함, 긍휼과 용서, 사랑의 다른 긍정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분노가 일어날 때 그것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신의 동료나 배우자, 자녀 혹은 친구에게 우리의 관계를 내가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당신이할 때 내가 느낀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하라. 그런 다음 그 사람을 용서하고, 당신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보여주라.

사랑은 품삯이나 뇌물이 아니다. 그러므로 값없이 주라

사랑은 선물이다. 그 선물은 어떠한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값없이 그냥 내어주는 것이다. 사랑을 대가라고 표현하지 말라. 사랑은 먼저 당신에게 사랑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갚는 것이 아니다. 누가복음 632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에 예수님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주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주느니라”(6:34).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일종의 뇌물로 사용한다. 심지어 결혼 생활에서도 그렇다. 그들은 사랑의 보답으로 멋진 것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에게 멋진 일을 해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뇌물이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진정한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6:35). 그것이 바로 초자연적인 사랑이다. 그것은 나중에 보답으로 무엇을 받을지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후하게 주는 사랑이다. 만일 당신이 진정한 사랑을 하고자 한다면, 이것이 바로 그 열쇠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삶을 돌이키기 원한다면, 하나님처럼 사랑하고 당신의 눈앞에서 삶이 어떻게바뀌는지 지켜보라.

우리가 사랑을 선물로 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6:38).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당신이 사랑을 아낌없이 줄 때, 당신은 그 보답으로 사랑을 받게 될 최상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만일 당신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자 한다면, 사랑을 선무로 주기 시작하라. 조건 없이 사랑하라!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당신 앞에 있는 최고의 모범이시다. 당신은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그가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을 선물로 줄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이 맺고 있는 여러 관계들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위의 글은 데일 버크, 후회없는 인생을 위한 솔루션 10(도서출판 디모데)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20-12-01_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행동이다.docx (17.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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