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자녀에게 실패가 끝이 아님을 가르치라 [제 618호]
   조회수 355
2021-05-04 08:32:24


 


범죄가 우리 인생의 끝이 아니다. 범죄 이후에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돌이키고자 하는 진정한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 새로운 시작으로의 길은 항상 열려 있다.

성적인 죄를 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는 하나님에게 끝이 아니다. 음란물에 중독될 수 있다. 돈을 훔치거나 강도 짓을 할 수 있다. 반항적이고 끝내 감옥에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절대 끝이 아니다. ‘잠깐 동안의 분노를 참지 못해 배우자를 때릴 수 있다. 위선자의 이중 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섬기고 숨겨진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실패가 하나님에게 끝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은혜는 네가 불순종의 구덩이를 5미터 파내려 간다면 6미터 길이의 밧줄이 주어지는 것이다. 25미터를 파내려 간다면 26미터 길이의 밧줄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실패가 결코 하나님에게 끝이 될 수 없다. 물론 거기에는 결과가 따른다. 고통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당신은 이것에 기초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중요한 원리를 배워야 한다. 당신의 자녀가 ‘‘실패는 엄마에게, 아빠에게 결코 끝이 아니다. 나는 네가 7살이든, 17살이든, 27살이든, 37살이든 너를 끝까지 사랑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에게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가?

첫째, 자녀에게 내가 어떻게 도와 줄까?’라고 물어봄으로써 자녀의 피난처가 되어 주라.

아이가 실패했을 때 문제를 해결해 주지 말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 보라.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하나님께로 나아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지 부모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둘째, 자녀에게 회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

회개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Meta’라는 단어인데변화, 변경, 새로운 생각이라는 의미가 있다. 회개는 마음을 변경하는 것이다. 잘못된 것을 알고 행동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돌이키는 것이다. 회개는 슬픔이 아니다. 신약성경은 신성한 슬픔과 세속적인 슬픔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 세속적인 슬픔은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다음에는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신성한 슬픔은 마음이 찢어지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나를 한 번 때린 적이 있는데 그리고 나서 어머니가 나보다 더 많이 우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죄는 단지 잘못을 저지르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라고 하며 마음을 아파하며 울면서 마음을 바꾸고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는 것이다. 토니 에반스는회개란 고속도로를 가다가 내려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부모인 당신이 실패했을 때 회개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 줌으로써 회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당신은 은혜를 받고 은혜를 주기 위한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 잘못된 방향으로 잠깐 길을 잃었던 모습을 털어내며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또 다시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초로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과 같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도록 기다려주고 안아주고 가르쳐야 한다.

당신은 은혜를 받고, 은혜를 주기 위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첨부파일2021-05-04_자녀에게 실패가 끝이 아님을 가르치라.docx (15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