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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가꾸고 경작하라 [제 629호]
   조회수 311
2021-08-23 21:50:39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면서 그것이 성장하기를 바라면 된다. 모든 인간관계는 똑같기 때문에 쏟는 시간과 노력이 모두 같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인간관계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의 양도 달라진다. 개인적인 관계와 직업적인 관계를 생각해보라. 당신은 각각의 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가? 모든 관계를 동일하게 다루는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래서도 된다. 인간관계는 모두 각각 다르지만 크게 다음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있다.


가지 이유 때문에 존재하는 인간관계

인간관계 가운데에는 특정한 이유로 인한 단기적인 관계가 많다. 이런 관계들은 어느 완전히 소멸되거나 지속되기는 하지만 간헐적인 관계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인간관계는 그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약간의 노력으로도 충분하다. 나와 주치의와의 관계가 그렇다. 심장 마비를 겪지만 않았다면 심장 주치의 제프 마샬 박사와 만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그를 주치의인 동시에 친구로 생각하지만, 1년에 고작 한두 번만 그를 만날 뿐이다. 그와 만나는 주된 이유는 주로 나의 건강 때문이다.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는 인간관계

이런 인간관계는 일정 기간 동안만 지속된다. 기간은 주가 수도 있고 년이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관계들은 현재의 환경이나 상황과 관련되어 있다. 일시적이긴 하지만때로는 대단히 중요한 관계일 수도 있다. 이런 관계는 시기에 맞춰서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들의 담임 선생님이나 상사와의 관계는 보통 일정 기간 지속된다. 업무로 만나는 관계들도 그렇다. 물론 마음에 드는 상사와 좋은 관계를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럴 때도 관계를 이어주는 것은 여전히 이다. 이런 관계들은 대부분 직장을 옮기는 동시에 끝나며, 관계를 끝내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할 때도 있다.


평생 지속되는 인간관계

이런 인간관계는 지속적이며 영구적이다. 매우 특별하며 흔치 않은 관계이다.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면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계는 시들거나 말라죽게 된다.

우정은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가치 있는 모든 것이 그렇듯,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소홀히 하면서 우정이 저절로 돈독해지기를 기대할 없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 (George Bernard Shaw) 친구인 아치볼드 헨더슨(Archibald Henderson)에게 한통의 편지를 보냈다. “내가 최근 네게 너무 소홀했던 같다. 조금 소홀히 해도 금방 바뀌지 않을 모든 것에 대해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그간의 사정을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무엇보다도, 네가 마음속에서 일일이 필요가 없을 정도의 친한 친구로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로 봐다오.” 버나드 쇼는 친구와의 간계를 회복하기 위해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런 편지를 썼을 것이다. 진정한 우정의 값어치는 결코 돈으로 환산할 없다.

그렇다면 평생 지속되는 건강하고 발전적인 인간관계를 어떻게 가꿀 있겠는가? 다음의 6가지를 기억하며 실행함이 유익을 것이다.


헌신. 장기적인 인간관계에는 어려움과 좌절이 따르기 마련이다. 아무리 친한 사이에도 의견 대립이나 갈등은 발생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어떤 행동을 하는가이다. 당신은 관계에 얼마나 헌신하는가? 질문의 대답에 따라 관계가 지속적인지 아니면 순간적인지 결정된다.



의사소통. 의사소통 없이 형성되는 인간관계는 없다. 인간관계는 보통 원활한 의사소통에서 시작하다가 약간의 도화선만 있으면 우정으로 빛나기도 한다. 하지만 깊은 관계로 들어가려면 힘든 의사소통’, ‘의도적인 의사소통 있어야 한다.


우정. 우정은 지속적인 보수 유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너무 당연한 존재로 여기면서 그들에게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경우가 잦다.


추억. 추억을 공유하는 것은 끈끈한 유대감과 연대감의 좋은 원천이다. 10, 20, 때로는 30 동안이나 헤어져 있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 순식간에 친해질 있는 이유는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경험, 추억 때문이다.

 

성장. 우정은 언제나 희망찬 약속과 함께 시작된다. 그러나 한낱 좋은 추억거리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견고한 우정을 완성하려면 관계를 유지할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야 한다. ‘함께 성장하는 이런 방법 중의 하나이다.


관대함. 우정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 그러나 그것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가꾸어야 한다. 볼테르는 말했다. “우정의 번째 법칙은 그것을 가꿔야 한다는 것이고, 번째 법칙은 번째 법칙이 되지 않았을 관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관대해서 손해보는 일은 없다.


 

[위의 글은 맥스웰, ‘함께 승리하는 리더’(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입니다]


첨부파일2021-08-24_인간관계를 가꾸고 경작하라.docx (17.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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