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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속에 숨겨진 보물[제6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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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11:13:00


 


“위대한 영혼은 커다란 고난을 통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     -찰스H. 스펄전-


1. 시험의 정의  

우리 성경에 시험으로 번역된 ‘페이라스모스(peirasmos)’는 두 가지의 특징적인 의미를 지니고있다. 하나는 시련(trial)으로, 주로 외부로부터 오는 삶의 역경과 고난의 일부로 인간이 감내해야 하는 시험이다. 다른 하나는 유혹(temptation)으로, 주로 내부로부터 오는 시험이다.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성장을 위해 사용하시고 유혹은 마귀가 우리의 믿음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므로 시험은 본문의 문맥에 따라 시련 또는 유혹의 의미로 풀이된다. 

또 다른 중요한 단어는 테스트(test)이다. 테스트란 단어는 시험의 수단 또는 시험의 도구로 사용된다. 이 단어는 야고보서 1:3(믿음의 시련)과 베드로전서 1:7(믿음의 확실함)에서만 사용되었다. 이 단어는 ‘도키미온(dokimion)’이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말이다. 믿음의 참 됨을 ‘ 입증(증명)’하고 ‘인정’하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진정한 믿음은 순금과도 같다. 그 믿음이 진정한(genuine) 것인지 테스트(도키미온)하여 그 믿음을 입증하고 그 과정을 통과함으로써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이다.


2. 시험에 대한 올바른 반응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야고보서1:2b)

시험이 올 때 보통 사람들의 자연스런 반응은 ‘왜 하필이면 나에게?’라는 반응이다. 시험이 오면 전혀 기쁘지 않다. ‘시험이 와서 너무 기쁩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야 올 것이 왔군요.’ ‘시험받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았는가? 학장 시절에 시험을 본다고 ‘기쁘다. 좋아죽겠다’라는 학생은 없다. 우리의 자녀가 학교의 시험을 앞두고 ‘엄마, 아빠 기뻐서 미치겠어요’라고 대답하는 것을 들어 보았는가? 그러면 실성한 것이다. 정상이 아니니깐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사실 시험이 올 때 기쁘게 여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 아니다. 거기다가 야고보서에서는 시험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온전히’라는 수식어까지 더하여 강조하고 있다. ‘온전히’라는 말은 비탄과 원망의 감정이 섞이지 않은 ‘순전함’의 의미이다. 시험이 찾아왔다면 힘든 것이 당연한데 이렇게 온전히, 기쁘게 반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 시험 속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두신 숨겨진 보물이 있기 때문이다. 

“기쁨으로 시험을 통과할 때 우리의 신앙은 성숙해진다. 그러나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그것은 초자연적이다. 그것은 자신의 인격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아니다. 오직 보혜사 성령에게서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오스 힐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창 22:1). 여기에서 ‘시험’에 쓰인 히브리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법이나 계명과 관련하여 아홉 번이나 나타난다(출애굽기 15:22~26,16:4, 20:18~20, 신명기 8:2, 8:16, 사사기 2:21~23, 3:1~4, 역대하 32:31, 시편 26:2). 하나님이 이 단어를 사용하실 때는 함정이나 책략의 의미가 전혀 없다. 하나님은 그분이 사랑하는 사람들만 시험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는 것은 그들을 다치게 하거나 시험에 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돕기 위해서 우리를 시험하신다.”   -티모시J. 데미, 게리P. 스튜어트- 


[위의 글은 디모데성경연구원 ‘믿음의 테스트’ 세미나 내용 중 일부입니다.]  


<믿음의 테스트 강사자료> 

"이미지를 누르시면 강사자료 구입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첨부파일2022-03-08 시험속에 숨겨진 보물.docx (16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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