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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다투는가? [제 661호]
   조회수 484
2022-05-02 16:15:23


 


사람들은 왜 다투는가? 심지어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다툰다.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갈등과 분열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를 통해 갈등과 다툼의 문제에 대해 말씀하신다. 야고보는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원인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대해서도 말한다. 그리고 매우 좋은 소식은 야고보가 갈등에 대한 치료책까지 제시해 준다는 사실이다. 그는 갈등을 어떻게 멈출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직접적이고 명료한 지침을 주고 있다. 우리가 야고보서를 온전히 살펴본다면 갈등을 멈출 수 있고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야고보서 4:1~3)

 

야고보서 4장에서 바로 이 갈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여기서 동사의 시제는 현재를 가리킨다. 이 편지는 교회에 보내진 편지이다. 따라서 이 다툼의 문제는 현재 교회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며 과거만이 아닌 오늘날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문제임을 가리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열과 갈등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1. 만족을 채워주지 못하는 쾌락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야고보서 4:2)

쾌락을 얻기 위해서 욕심을 내는데도 원하는 쾌락을 얻지 못한다. 얻지 못하는 것은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잠깐의 쾌락을 얻는다고 그것이 진정한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쾌락을 통한 만족은 끝이 없다. 아무리 욕심을 내어도 다 얻지 못한다. 어느 정도의 물질만 있으면 만족할 것 같은데 일단 원하는 정도의 물질을 갖게 되면 곧 그 이상을 갖기 위한 욕망이 생긴다. 그것이 쾌락의 본질이다. 쾌락은 영원한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갈등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2. 통제되지 않는 욕망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야고보서 4:2)

어떤 살인을 야고보는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일까? 아마도 육체적인 살인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미움과 경멸을 살인과 연결 지으셨다(5:21~22). 욕심과 세속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미움과 시기는 실제로 살인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에 살인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안고 있는 행동이다. 야고보는 실제적인 살인 행위보다는 하나님께 적대적인 행위가 되는 싸움과 다툼을 살인으로 보고 그들을 꾸짖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Main Idea로 푸는 히브리서 야보고서(도서출판 디모데)

 

3. 그릇된 전략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4:2~3)

갈등의 원인은 자신의 욕망을 잘못된 곳으로부터 구하기 때문이다. 모든 선한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자신의 꾀와 계략을 통해 자신의 만족을 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을 이용해서 이기적인 욕망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방망이로 만든다. 야고보는 하나님을 떠나 그것을 얻고자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것을 그릇된 전략이라고 말하며 그것이 다툼의 원인임을 밝힌다.  

 

[위의 글은 디모데성경연구원  믿음의 5가지 가치관 세미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첨부파일2022-05-03 사람들은 왜 다투는가.docx (16.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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