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하나님이 만드신 필요들 [제 678호]
   조회수 170
2022-08-30 11:21:09




 

신자의 속에 있는 속사람과 겉사람의 갈등은 성령과 육체 사이의 전쟁이다. 그것은 육체적 필요와 심리적 필요의 영역에서 그리고 필요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분명해진다. 이러한 필요들은 정당하며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것이다. 필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이고 또한 그것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려 한다. 그런데 필요를 하나님의 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른 장소에서 채우려는 세상적인 생각을 갖기가 매우 쉽다. 그러나 그런 시도는 단지 우리를 좌절시킬 뿐이다. 어떠한 사람도, 소유도, 지위도 하나님만이 하실 있는 일을 대신할 수는 없다.

음식, , 거처, 안식처,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와 같은 육체적인 필요 말고도, 우리에게는 개인의 가치감과 관련된 심리적인 일련의 필요들이 있다.


첫째, 사랑과 수용

모든 사람은 적어도 사람으로부터 무조건 사랑받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에서 오는 안정감을 필요로 한다. 누군가가 자기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과 소속감이 없는 사람은 불완전한 사람이다. 문제는 속에서 이러한 필요가 잘해봐야 충분하지 못하거나 대개는 거의 채워지지 않는다는 있다. 부모, 동료, 사회로부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거부당하는 것은 불안감을 일으키고, 수용과 사랑을 얻어내야만 한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어떤 사람들은 물리적인 인정을 얻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노력하고(종종 육체적인 외모에 기초하여), 어떤 사람들은 다른 영역을 추구함으로 영역을 애써 무시하려고 한다.


둘째, 중요감과 정체성

사람은 개인에 대한 중요감을 느끼고 자신을 보다 훌륭한 사람과 동일시하고 싶어한다. 스스로 가치 있고 삶에 의미가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다. 개성을 무시당하는 경험은 그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개인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위협한다. 그래서 우리는 열등감을 가지고, 종종 지위에 기초하여 중요감을 얻어내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동료를 만남으로, 바른 이웃을 만남으로, 괜찮은 자동차를 소유함으로, 적절한 옷을 입음으로, 올바른 친구들을 사귐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발견한다. 영역에서 별로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두 가지 다른 영역에서 탁월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셋째, 자산감과 성취감

다른 일반적인 인간의 필요는 자신감과 성취감이다. 이것은 자신의 인생이 독특하며 자신은 지속되는 무엇인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믿음에서 온다. 믿음은 직접, 간접으로 일의 성과가 없을 경우 손상을 입는데, 결과 자신이 무능하다는 감정에 빠지고 만다. 많은 사람들은 업적과 결과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한다. 이러한 시도는 학문, 음악, 운동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히 직업적 성공을 추구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영역에서 성공하지 못한 사람 역시 다른 가지 집중함으로써 보상받고자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외모, 지위, 재능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가치를 확인하려고 한다. 중요감과 정체성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음란과 호색에 빠지기도 한다. 능력과 성취에 집착하다보면 과도한 경쟁과 공격성을 가질 있다. 극단으로 흘러 남용이나 절도, 폭력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사람이나 , 환경에 눈을 돌리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이런 것은 당신의 필요를 만족시킬 없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신자들이 함정에 빠져서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3:1). 따라서 주님만이 우리의 공간을 채우실 있다. 외모, 소유, 성취에 대한 관심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고후 5:20)로서 모든 것을 탁월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고전 10:31, 3:23).

당신의 기쁨과 평강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무엇을 소유하고, 얼마나 해내는가에 달려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필요를 채우기 위해 창조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위의 글은 케네스 보아, 「기독교 영성, 열두 스펙트럼」(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22-08-30_하나님이 만드신 필요들.docx (16.8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