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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인생의 폭풍우 [제 705호]
   조회수 195
2023-03-20 13:26:03



 

강력한 폭풍우가 닥쳐올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불행한 운명의 바람이 몰아칠 때 굳게 설 수 있는가? 여기 우리가 인생의 폭풍우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완전한 폭풍우 경험의 교훈적인 본을 예수님의 생애에서 찾고자 한다.

 

 

우리 인생에 폭풍우가 몰아칠 개연성

마가복음 4:35~37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맞은 완전한 폭풍우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에서 무리를 가르치신 후에 제자들은 주님을 배에 모시고 항해를 시작했다. 곧 풍랑이 일기 시작했는데 너무 심한 풍랑이어서 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평범한 풍랑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갈릴리바다의 변덕스러운 성향에 익숙한 노련한 어부들과 항해하시고 계셨던 것이다. 그것이 완전한 폭풍우만 아니었다면 그 경험 많은 자들은 바람과 물결을 이기고 나아갔을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항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풍랑을 만났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도 인생의 폭풍우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는 일에 충실할 때에도 순탄한 항해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신자는 이러한 곤경에 처하게 되면 종종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는가? 어째서 하나님은 그 일을 허락하시는가?’

베드로전서 4:12~13에서 우리가 인생의 폭풍우에 놀라지 말 것을 경고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한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시험이 우리의 일상생활의 한 부분임을 밝히면서 베드로는 우리만 당하는 일이 아님을 확신시킨다. 베드로는 또한 인생의 폭풍우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격려한다.

 

 

우리 인생의 폭풍우 가운데서 맛보는 평화

제자들이 공포에 질려 부르짖었을 때 예수님은 단지 잠에서 깨어나셔서 풍랑을 꾸짖으셨을 뿐이다(마가복음 4:39). 여기일어나”(개역개정에는깨어로 되어 있음역주)라는 말은 예수님이 일어서셨다는 뜻이 아니라 잠에서 깨어나셨다는 뜻이다. 마치 주님이 팔꿈치를 딛고 몸을 일으켜너 바람아, 너 파도야, 이제 그만해라고 말씀하신 것 같았다.

예수님이 풍랑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세 가지 확실한 기적이 일어났다.

 

1. 바람이 멎었다.

2. 성난 바다가 잔잔해졌다.

3. 제자들의 마음이 평온해졌다.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으셨을 뿐만 아니라 믿음이 없는 제자들도 꾸짖으셨다(마가복음 4:40). 제자들은 예수님이 병과 귀신과 죽음을 다루시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을 신뢰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주여, 우리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하면서 그분을 힐난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평화를 약속하셨다(요한복음 14:27). 그분은 우리에게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분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에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인생의 폭풍우가 가져다주는 결과

마가복음 4:40~41에서 우리는 이 풍랑 이야기에 대한 흥미로운 후기를 발견한다. 제자들은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권세에 놀란 반면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셨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우리는 종종 우리가 제자들의 입장에 있었다면 우리는 경험으로부터 더 강한 믿음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육체로 계시는 동안 목격한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분이 누구신지 그리고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 잊어버리곤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갈릴리의 험한 바다 위에서 경험한 진짜 위험을 무시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그분은 그들이 두려워한 것에 대해 꾸짖으셨다. 그분이 그들의 믿음에 대해 물으셨을 때 바다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은 바다보다 훨씬 더 엄청나신 구세주에 대해 새로 발견한 경외심으로 바 뀌었다.

만일 당신이 폭풍우를 경험하고 있으며 구세주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면 용기를 가지라! 우리는 예수님을 지척에 두고서도 제자들이 그분을 신뢰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꼈음을 보았다. 이 점을 알라, 만일 당신이 폭풍우의 한가운데 있고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배에 타시고 계시다면 당신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위의 글은 디모데성경연구원, 『예수님의 생애』 단행본 내용 일부입니다.

 


첨부파일2023-03-21 예수님과 인생의 폭풍우.docx (18.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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