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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청지기로 살아라! [제 754호] new
하나님의 충성된 청지기가 부딪히는 가장 큰 유혹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자신의 헌신과 성취에 대한 교만이다.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는 것이 우리의 본능이다. 자만의 씨앗은 사탄이 에덴동산에서 인간의 마음속에 처음 심었다. 그는 하나님의 이전의 모든 종들 가운데서 가장 교만한 자였다. 불행히도 하와는 금단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도 하나님처럼 지혜롭고 크게 될 수 있다는 마귀의 거짓말..
디모데성경연구원2024-12-0310
MZ-십대, 치열하게 붙잡으라! [제 753호]
십대 자녀가 현재 어쩐 존재인지를 아는 것만큼이나 반대로 어떤 존재가 아닌지를 아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키도 크고 체격도 벌어지고 힘도 세져서 어른처럼 보이지만 십대는 아직 정신적,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 여전히 길잡이와 경계와 지도가 필요하다. 어쩌면 이전보다 지금 더 필요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십대 자녀를 둔 부모는 성인이 되어가는 자녀의 진정한 필요를 모른 채 지나치게 단속하거나 그냥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11-1253
'시기'라는 괴물 [제 752호]
매일 거울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열 일곱 살 소녀에게 무엇을 찾고 있는지 굳이 물을 필요가 없다. 답은 뻔하다. 그 소녀는 모든 흠을 찾아서 재빨리 해결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런 작은 혹과 점들을 다루기 위한 도구들이 화장대 앞에 완벽히 준비되어 있다.우리가 찾고 있는 유해한 흠은 '시기(猜忌)'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그 시기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다. 이 주제에 관한 마태복음 20..
디모데성경연구원2024-10-3047
목사의 동기는 주님이다 [제 751호]
많은 목사가 리더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리더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리더십은 복음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나 성공의 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목사들에게 리더십을 주제로 한 수 많은 책과 콘퍼런스, 세미나, 수업이 잘못된 열정을 심어주고 있다. 세상은 리더십을 가장 큰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 가장 중요한 품성이자 기술로 치켜세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음의 리더십은 전혀 다르..
디모데성경연구원2024-10-0846
가지치기 [제 750호]
인생의 목적을 세우면 우리는 먼저 해야 할 사항들에 집중할 수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을 하기 위해 다른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할 수 있다. 짐 콜린스(Jim Collins)는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한 무절제한 추구”가 기업들이 실패하는 주된 요인임을 발견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그것은 개인적인 실패, 특히 목회를 실패하는 주요인 중 하나다.서로 밀접하게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9-0357
심장박동형 그리스도인 vs 아드레날린형 그리스도인 [제 749호]
나는 흥분하면 분비되는 호르몬 아드레날린의 덕을 많이 본다. 그 때문에 매주 바쁜 주일들을 무사히 보낸다. 그런데 월요일에는 그 효력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나의 심장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든다. 심장은 좋은 날이든 궂은 날이든, 즐겁든 슬프든, 기분이 좋든 그렇지 못하든, 남들이 감사를 표현하든 말든 묵묵히 겸손하게 계속해서 나를 섬겨준다. 심장은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8-1245
그리스도인의 정의 [제 748호]
예수님은 정의를 승리로 이끄신다(마 12:20). 성경에서 그 승리의 이야기를 추적하다 보면 정의를 사랑하시며, 세상의 구조 자체에 정의의 방식을 새겨 넣으시고 정의로 통치하시며, 왕 같은 제사장인 아들과 딸이 공의로운 통치에 참여하도록 부르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성경에서 정의라는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들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방식을 비극적으로 거부하는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아담..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7-2351
리더의 마음 [제 747호]
오랫동안 나는 많은 리더들이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파악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낙심이 되었다. “왜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 “왜 깨닫지 못할까?” 나는 의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뭔가가 번쩍 떠올랐다. 나는 잘못된 곳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나는 리더들을 밖에서부터 안으로 변화시키려 애쓰고 있었다. 나는 먼저 행동, 곧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사람..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7-1137
날마다 죽는 자아 [제 746호]
바울은 사도들에게 십자가와의 연합을 극대화하는 비밀을 전한다. 그 비밀은 바로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이다. 십자가에 달리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바울은 죽음이 날마다 일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죽음은 우리의 욕구, 생각, 동기를 버리고 그분의 욕구, 생각, 동기를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자아에 대해 죽음으로써 진실하게 사는 능력을 얻는다. 자원하여 삶을 내려놓고 주 예수께 순복..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6-2497
'여성의 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 745호]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후,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그들에게 공동의 사명을 부여하셨다(창1:26-28). 남자와 여자 공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창조물을 맡아 지혜롭게 다스리며, 더 많은 결실을 맺어 번성하게 하신 것이다. 이는 남자와 여자를 통해 이뤄지는 육체적 재생산의 영역을 넘어 물질적 자원, 사회 구조 그리고 문화를 발전시켜 번성하게 하라는 의미다. ‘문화 명령(Cultu..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6-1157
변화의 물결 [제 744호]
20세기 후반 모더니즘의 낙관론은 포스트모던의 냉소주의로 변했다. 어떤 학자는 1960년대를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변하는 전환기로 보기도 한다. 1990년대가 되자 모더니즘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하나님이 계시하는 말씀을 거부하는 대신 인간 자율성과 이성을 신뢰한 지 200년이 지난 20세기에 들어서자 상상하지 못할 대규모 유혈 사태와 신념을 넘어선 이념 전쟁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과학..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5-2962
성(sex)은 신성한 것이다 [제 743호]
하나님은 성(sex)이 신성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sex)이 흔하고 원초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신다.성(sex)의 신성함은 하나님이 성(sex)을 거룩한 것으로 여기심을 의미한다. 히브리서 13장 4절을 확인해 보라.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은 결혼이 귀..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5-14125
자녀의 마음 다루기 [제 742호]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아들이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켰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아들과 함께 기도했고, 아들은 학교에 가서 다시는 말썽을 피우지 않겠다고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날 오후에 두려워하던 전화가 걸려온다. 아들 녀석이 또 말썽을 피운 것이다. 갈라디..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4-3069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 [제 741호]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화를 넘어선 사랑의 정의를 주셨다. 이 사랑은 전환할 수 있으며 배우자를 향하든, 자식을 향하든, 형제자매를 향하든, 하나님을 향하든 변하지 않는다. 이 사랑은 신화처럼 변덕스럽거나 연약하지 않아서 안정적이다. 이 사랑은 견디고 이기며 승리한다. 더 나아가 이 사랑은 완전히 만족스럽다.“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여기서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4-0892
실망에서 소망으로 [제 740호]
주일 아침 해가 떠올라 유월절이 끝났을 때, 예수님을 따르던 두 사람이 집으로 길을 떠났다. 미련한 꿈들은 영원히 예루살렘에 버려두리라는 다짐과 더불어, 환멸의 기색이 역력했다. 부활의 소문들이 돌았지만, 낙심에 찬 두 사람은 엠마오로 가는 11킬로미터의 장정에 올랐다(눅 24:14~35).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소식들을 들었고 정보들을 다 가지고 있었다. 진심으로 믿기를 거부했을 뿐이다. 이런 믿음..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3-2783
원수를 축복하라! [제 739호]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로 해를 가할 때 자연스럽게 축복으로 반응하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더 심한 말로 되돌려주며 상처를 주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자존심은 우리로 하여금 상처에 대해 상처로 되돌려주게 하고 모욕에 대해 모욕으로 되돌려주게 만든다. 그러나 그것은 원래 가해진 해악의 파괴력과 독성을 두 배로 강화시킨다. 그렇지만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독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독에 대해 뭔가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3-12153
'적용' - 성경 연구 양념 치기 [제 738호]
성경연구 양념 치기 ‘적용’ 성경을 우리 삶에 적용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적용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받아 일상의 각 영역을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본다는 뜻이다. 또 적용이란 주의가 필요한 영역에서 성경 진리에 붙들려 행동으로 반응한다는 뜻이다. 메시지를 들었다면 당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메시지를 자신에게 적용해야 한다. 댈러스 신학대학원을 설립한 루이스 스페리 셰이퍼(Lewis Sp..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2-27126
자기 의의 '기질' [제 737호]
자기 의의 ‘기질’ 율법주의의 위험은 그리스도가 허무신 것을 다시 세운다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복음을 왜곡하고 실제로 파괴한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해롭다. 율법주의는 여러 목회적 문제의 중심에 있으며 가장 흔한 영적 질병 가운데 하나다. 안타깝게도 이 병은 전염성이 있으며, 특히 목사나 설교자가 이 병에 걸리면 전염성이 걷잡을 수 없이 강해진다. 따라서 이 질병의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2-13121
경청의 기술 [제 736호]
경청의 기술 우리가 사는 문화와 세상에서는 소음을 차단하고 가만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가 쉽지 않다. 온갖 정보가 사방에서 쏟아지는 세상 속에서 가만히 앉아 귀 기울이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경청은 바쁜 리더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성이 아니다. 하지만 경청하는 귀를 가지면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다른 사람들의 말에 경청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1-30159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두 가지 비결 [제 735호]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 가지 비결을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다른 모든 진리를 떠받치는 진리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이 진리가 있기에 그분이 죽으신 후에도 우리의 삶에 초점이 잡힌다. 첫 번째 진리는 그분에 관한 것으로 그분이 오신 뒤에 있었던 일들과 관계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삶에서 승리하신 비결이 아버지와의 살아있는 연합 때문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거듭 아버지를 언급하셨다...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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