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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축복하라! [제 739호]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로 해를 가할 때 자연스럽게 축복으로 반응하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더 심한 말로 되돌려주며 상처를 주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자존심은 우리로 하여금 상처에 대해 상처로 되돌려주게 하고 모욕에 대해 모욕으로 되돌려주게 만든다. 그러나 그것은 원래 가해진 해악의 파괴력과 독성을 두 배로 강화시킨다. 그렇지만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독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독에 대해 뭔가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3-1228
'적용' - 성경 연구 양념 치기 [제 738호]
성경연구 양념 치기 ‘적용’ 성경을 우리 삶에 적용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적용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받아 일상의 각 영역을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본다는 뜻이다. 또 적용이란 주의가 필요한 영역에서 성경 진리에 붙들려 행동으로 반응한다는 뜻이다. 메시지를 들었다면 당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메시지를 자신에게 적용해야 한다. 댈러스 신학대학원을 설립한 루이스 스페리 셰이퍼(Lewis Sp..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2-2748
자기 의의 '기질' [제 737호]
자기 의의 ‘기질’ 율법주의의 위험은 그리스도가 허무신 것을 다시 세운다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복음을 왜곡하고 실제로 파괴한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해롭다. 율법주의는 여러 목회적 문제의 중심에 있으며 가장 흔한 영적 질병 가운데 하나다. 안타깝게도 이 병은 전염성이 있으며, 특히 목사나 설교자가 이 병에 걸리면 전염성이 걷잡을 수 없이 강해진다. 따라서 이 질병의 ..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2-1384
경청의 기술 [제 736호]
경청의 기술 우리가 사는 문화와 세상에서는 소음을 차단하고 가만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가 쉽지 않다. 온갖 정보가 사방에서 쏟아지는 세상 속에서 가만히 앉아 귀 기울이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경청은 바쁜 리더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성이 아니다. 하지만 경청하는 귀를 가지면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다른 사람들의 말에 경청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1-3088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두 가지 비결 [제 735호]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 가지 비결을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다른 모든 진리를 떠받치는 진리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이 진리가 있기에 그분이 죽으신 후에도 우리의 삶에 초점이 잡힌다. 첫 번째 진리는 그분에 관한 것으로 그분이 오신 뒤에 있었던 일들과 관계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삶에서 승리하신 비결이 아버지와의 살아있는 연합 때문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거듭 아버지를 언급하셨다...
디모데성경연구원2024-01-02128
영원히 지속되는 인격 [제 734호]
요셉이 길고 극심한 가뭄으로 나라가 황폐해지는 것을 막음으로써 애굽에 기여한 것과 관련하여 요셉의 유산을 바라볼 수 있다. 또는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가족이 그 가뭄으로부터 구원받을 길을 예비하기 위해 그가 애굽에 있게 된 것과 관련지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더 큰 유산은 그가 미래 세대에 물려준 4가지 자질에 있다고 생각한다. 충성. 야곱이 죽을 때 요셉은 아버지에게 몸을 굽혀 울며 입을 맞춘다(창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2-1267
마음의 이해 [제 733호]
마음이란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하여 생각하고 느끼고 선택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마음으로 인한 생각, 느낌, 선택은 함께 작동하여, 삶의 경험을 ‘포착해서’ 에너지화하여 뇌에 주입한다.이러한 에너지는 뇌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는 경험의 기억을 담고 있으며, 나뭇가지처럼 서로 모여 생각으로 형성된다. 이러한 변화는 신경 가소성이라고 알려진 과정을 통해 마음에 의해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2-05110
행복은 우리의 선택이다 [제 732호]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행복해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전도서 3:12) 데이비드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 1718-1747)는 뉴저지의 델라웨어 원주민들을 섬긴 선교사였다. 그는 열네 살 때 고아가 되었고 대한 시절에 악성 결핵을 앓았다. 심한 고생을 견디며 열매 맺는 사역을 하다가 29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전기는 많은 사람에게 감..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1-1362
영적 심전도 검사 [제 731호]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아니면 불규칙하거나 건너뛸 때 부정맥이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심전도 검사는 또한 우리 심장에 문제가 생겼는지, 위험한 상태인지, 건강하지 않은지 여부도 확인해 준다.우리의 영적 심장은 우리를 창조하신 주님과 사랑의 풍성한 관계를 누리도록 지어졌다. 우리 심장이 우리 주님과 같은 리듬으로 박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리 심장을 검진할 방법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우..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1-07117
교회에 존재하는 위선 [제 730호]
“내가 아는 그리스도인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보다 더 난잡하게 살아.” “아버지는 교회 집사였는데 엄마를 속였어.” “자칭 그리스도인이라는 그 사람은 내가 아는 불신자들보다 더 추잡하게 사업을 해.” 이런 말들이 익숙하지 않은가? 이 말들은 모두가 싫어하는 위선을 지적하는데, 이런 말을 듣고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다. 교회 안의 위선자들은 기독교를 집중적인 비난의 표적으로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사람들은 교회..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0-2490
불안이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제 729호]
우리는 양육에 열정이 있기에 불안해한다. 자녀를 아끼기 때문에 불안해한다. 양육이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불안해한다. 이렇듯,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줄일 수는 없다. 불안한 생각을 치유할 수도 없다. 하지만 신경 가소성 덕분에 그 생각에 대한 우리의 관계를 바꿀 수는 있다. 불안한 생각을 하더라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인지 재구성이 필요하다. 인지..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0-1777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말씀 [제 728호]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계획이나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신학자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두 가지 뜻, 즉 그분의 ‘작정적인 뜻(decretive will, 법령이나 계획)이라는 것과 ‘명령적인 뜻’(preceptive will, 교훈이나 명령)이라고 말한다(Hodge, 1865). 하나님의 ‘작정적인 뜻’은 이 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일어나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하나..
디모데성경연구원2023-10-09191
'우연히' 그러나 우연이 아닌 [제 727호]
‘우연히’ 그러나 우연이라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용서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최근에 노스 애틀랜타의 어떤 사역 센터에서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강연을 앞둔 몇 시간 전에 정말 뜬금없는 상황을 통해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역을 책임지는 리더가 바로 다음 날 남편과 이혼하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개월 전에 저와 아내는 이 리더를 만나서 친구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귐을 이어가면서..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9-27124
다섯 가지 필수 질문 [제 726호]
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다양한 기술이 많이 필요하다. 좋은 요리법을 정하고, 재료를 제대로 고르며, 외국산까지 포함하여 각 품목을 구입하고, 주방을 정리하며, 꼭 필요한 기구와 용품, 식기를 갖추고, 재료를 손질해야 한다. 무조건 냄비에 식자재를 넣고 열을 가하는 게 다가 아니다. 성경 해석도 마찬가지다. 여기 진지한 해석자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던져야 할 다섯 가지 필수 질문이 있다. 1. 나는 주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9-1959
애정으로 갈등을 해결하라 [제 725호]
요즘 말로 하자면 발끈해서 전화기의 ‘종료’ 버튼을 누르고 씩씩거리며 돌아서지 말라! 가시 돋친 문자를 보내지 말라! 이런 반응은 상황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솔직히 더 악화시킬 뿐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갈등에 그렇게 대처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갈등을 해결하라. 물론 어려울 수 있으며, 평화로운 해법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상대에게 잘못의 결과를 다 겪도록 시간을 주어야 할 수도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9-1253
나는 생명의 떡이니 [제 724호]
이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유랑 생활을 하던 구약에 뿌리를 둔다. 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면, 하나님이 그들의 굶주림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늘에서 떡을 내려보내신 내용도 알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콘플레이크’(conflakes), 말 그대로 하늘에서 눈처럼 내려온 작은 와플을 만나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6일 동안 배부를 정도로 만나를 먹을 수 있었다. 6일째에는 안식일인 제7일에 먹을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9-0479
사역은 자비라는 확신 [제 723호] [1]
바울은 자신의 소명이 전적으로 자격 없는 그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놀라운 은혜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확고하였다. 이런 확고한 확신이 있었기에 바울은 주의 사역에 끝까지 충성할 수 있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고후 4:1) 사역으로 부름받고 위임받았다. 이것은 사역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부름받은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역은 우리의 노력으로 획득한 특권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8-08138
싱글의 자유함과 두려움 [제 722호]
오늘날 널리 퍼져 있는 오해 중 하나는 예수님이 성 윤리에 관해 관대하셨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성에 관해서 부담스러운 말씀을 전혀 하시지 않았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예수님은 구약의 전반적인 성 윤리를 받아들이고 오히려 더 강화하셨다. 먼저 예수님은 혼외정사를 죄로 규정하셨다(마 15:19~20). 마태복음의 원문은 ‘음란(포르네이아, porneia)’을 사용했다. 결혼의 울타리 밖에서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7-31127
당신의 미래를 하나님은 아신다 [제 721호]
성경의 종결부에 나오는 아주 중요한 답 하나를 당신에게 나누고 싶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의 미래에 가 계신다. 내일 아침, 다음 주, 학교를 졸업할 때, 한창 일할 나이, 노후, 죽음의 목전까지 다 망라하여 그분은 이미 거기에 계신다. 그분은 당신을 앞서가시며, 당신의 앞날을 아신다. 나는 6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내 아내를 흠모한다. 여생 내내 아내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 ..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7-25154
기본을 가르치라 [제 720호]
수학을 배우는 아이가 2차 방정식으로 바로 넘어갈 수는 없다. 먼저 숫자 세는 법을 배운 뒤에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배워야 한다. 이렇게 기본을 터득한 뒤에는 대수학, 기하학, 미적분 같은 복잡한 수학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미취학 아동에게 삼위일체 같은 복잡한 교리를 바로 가르치지 않는다. 먼저, 간단한 이야기를 해주고 짧은 구절을 암송하게 하며 밤에 기도하게 하는 식으로 크리스천 삶의 기본..
디모데성경연구원2023-07-1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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