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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짐했던 성경 일독을 하지 못했다. 성경은 도무지 읽히지가 않는다.’
‘신약은 그렇다 쳐도 구약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제대로 묵상하고 싶은데, 포인트를 잡기가 어렵다.’
‘성경을 음미할 시간이 나질 않는다.’
‘평신도를 대상으로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내 발의 등불, 내 마음의 빛인 성경을 가까이하고 싶다!’
성경과 당신 사이에 두어야 할 책!!
이제, 성경이 하나로 꿰어진다!
체계적인 성경 연구를 위한 첫걸음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담긴 성경을 정독해야 할 필요성을 충분히 느끼지만, 잘 알지 못해서,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 않아서 성경을 읽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자 마음먹은 사람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성경을 구조적으로 잘 이해하도록 돕고, 성경 각 책의 핵심 내용과 교훈을 다루었으며, 누구라도 어려움 없이 성경 전반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분석해 놓았기 때문이다. 창세기, 율법서, 시가서/선지서, 복음서, 사도행전/공동서신, 바울 서신/요한계시록의 여섯 부분이 각 12과로 돼 있는 이 책은 본문을 간추려 설명한 ‘성경 이야기’, 중요한 사건과 그 사건의 신학적 의미를 다룬 ‘본문 이해’, 현재 우리에게 성경의 사건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한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성경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 성도들이 성경이라는 커다란 숲을 통과할 때 이 책은 기꺼이 나침반이 되어, 말씀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의 활용법
1. 묵상이나 성경 연구 전후에 이 책에서 성경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읽는다. 전에 읽으면 빨리 성경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후에 읽으면 묵상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 놓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2. 평신도를 가르치는 사람을 먼저 성경 본문을 가르치기 전에 이 책을 본다. 성경 본문의 다이제스트인 ‘성경 이야기’를 통해 본문을 정리하고, ‘본문 이해’에 나오는 내용을 포인트로 삼아 중점적으로 가르치면 된다. 짧지만 핵심적인 ‘교훈’을 통해 어떤 영적 적용을 전할 것인지 고민해 본다.
3. 이 책은 성경 66권을 여섯 부분으로 나누고, 또 각 부분을 12과로 나누었기 때문에 교회 성경공부 모임에서 교재로 활용하기에 좋다. 한 주에 한 과나 두 과씩 나가도 성도들에게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4. 개관서로 활용하여 성경 통독을 하며 읽어도 좋다.
* 이 책으로 저자와 성경공부를 한 분들의 생생한 후기!!
논리적인 성경 분석과 해석으로 성경의 맥을 잡고 핵심 내용을 깨닫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_박진상 형제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성경을 나누고, 각 장이 어떻게 연결돼 있으며, 어떤 주제로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_최영실 자매님
성경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책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주시는 이야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_주윤영 자매님
독자 대상
- 처음 성경을 공부하는 평신도
- 성경 전권을 개관하기 원하는 청장년
- 평신도 성경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사역자 및 담당자
>> 본문속으로
아담의 7대손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졌다. 이는 불경건한 삶을 살았던 가인의 7대손 라멕과 대조를 이룬다. 가인과 셋의 후손이 각각 어떤 길로 갔는지 보여 준다. 히브리서는 에녹을 아벨에 이어 두 번째 믿음의 본보기로 제시한다. 믿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즉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삶을 기뻐하신다(히 11:5-6).
_창세기 5과 타락 2 P. 36
여기 나오는 여러 규례는 이스라엘의 사회 체제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좇아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다. 율법의 근본정신이 그 당시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어 표현된 것이다. 따라서 그런 구체적인 적용의 예는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각 규례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정신을 찾아서 지금 상황에 맞게 재적용해야 한다. 율법의 근본정신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며, 그것은 각각 거룩함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공의와 사랑으로 드러난다.
_율법서 10과 모압 4 P. 111
예레미야가 내다본 구원은 단순한 포로 생활에서의 귀환 정도가 아니었다. 그는 외적인 구원을 넘어서 내적인 변화를 바라보았다. 유다는 결국 율법을 지키지 못했다. 율법이 돌판에 새겨져 있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참된 구원은 율법이 그들의 마음에 새겨짐으로써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까지 함께 주는 언약이어야 했다. 예레미야는 이것을 새 언약이라고 불렀고 신약 시대를 내다보았다. 새 언약은 그리스도가 그분의 피로 세우셨다. 새 언약의 두 핵심 요소는 죄 사함과 성령이다. 율법을 지키지 못해 심판을 받아야 했던 유대인들에게 이제는 율법 외에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인 복음이 제시된 것이다.
_선지서 5과 예레미야 P. 228
우리는 모든 일을 복음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자들의 마땅한 태도다. 스데반의 순교도, 베드로의 투옥도 같은 진리를 보여 준다(빌 1:12, 딤후 2:9).
_사도행전 2과 예루살렘 교회 P. 314
그렇다면 혀의 해결책은 마음을 다스리는 데 있다. 야고보는 우리가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받을 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거짓 지혜는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이며, 독한 시기와 다툼, 요란과 모든 악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 이러한 지혜를 가진 자는 화평하게 하는 자들로서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야고보가 말하는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바울이 말하는 성령 충만과 다르지 않다.
_공동서신 3과 야고보서 P. 349
추천사
이 책은 김현회 목사의 성경 강의 중 ‘성경 이야기’를 편집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했던 수많은 강의 가운데 신구약 성경을 한 흐름, 한 맥락,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간 명강의였습니다.
김현회 목사는 탁월한 성경 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성경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풍부한 지식 그리고 유효적절한 표현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하나님 말씀의 깊이를 깎아 먹지 않으면서도 어렵지 않았고, 가볍지 않으면서도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그의 이해는 신학이라는 굴레에 빠져 균형을 잃은 적이 없으면서도, 신학적 이해의 깊이와 형평성으로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많은 성도에게 말씀의 감동과 은혜를 안겼고, 교역자들에게는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그리고 말씀을 가르침으로 성도를 세우는 것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런 그의 가르침을 요즘은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만 아시고 그분만이 설명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는 오랜 질병으로 더는 강단에 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김현회 목사와 오랜 시간 교제를 해왔습니다. 혹은 선배로서, 혹은 친구로서, 혹은 동료 교역자로서 함께 일하고 웃고 교제하면서 그의 사람됨,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일에 대한 헌신 그리고 주님을 향한 그의 숭고한 열정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김현회 목사의 성경 강의를 기억하면서 그의 강의가 계속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도서출판 디모데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읽는 모든 이에게 성경의 핵심과 구원의 역사 그리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선명하고 분명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모두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탁월한 성경교사인 김현회 목사의 귀한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친구들이 이 책을 헌정하고자 합니다.
함께 동역자 된,
송광률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은퇴목사), 정민영 선교사(국제위클리프 부대표), 이영관 선교사(GBT), 이재학 목사(디모데성경연구원/월드티치 대표), 홍인종 목사(장로회신학대학원 교수),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 서정인 목사(한국컴패션 대표), 고종율 목사(파이디온 선교회/도서출판 디모데 대표)
김현회
말씀에 대한 통찰로 성도들이 진솔한 십자가 신앙을 갖도록 인도하는 데 열정을 품은 저자는 미국 텍사스 주립 대학과 남가주 탈봇 신학교(M. Div)에서 수학했다.
1993-2002년 선한청지기 교회에서 10년간 부목사로 섬겼으며, 그 후 2003-2013년 가정 교회 모델을 좇아 질그릇 교회를 개척하여 섬겼다. 2012년, 22년 전 이식받은 신장이 기능을 다해 어려움을 겪던 중 이식 후 복용한 면역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 이 병으로 좌뇌의 언어 영역에 바이러스가 침범하여 말을 못하게 되었고, 오른쪽 손발의 감각과 기능을 잃어 그렇게 사랑하던 목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졌다.
이 책은 오래전 토기장이 성경학교 때 성도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성경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던 것이다. 자칫 사장될 뻔했던 이 책이 쓰임 받게 된 것은 저자가 첫 신장 투석을 받던 날, 그동안 남겨 놓은 자료를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써 달라고 한 사모의 기도 덕분이었다. 늘 먼저 겸손하게 말씀 앞에 서는 모습을 보여 성도들에게 힘이 되고, 성경공부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회의에서 거듭난 신앙으로 이끌었던 저자는 이제 자신의 육체는 스러질지라도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데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고백한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 73:26).
서문
구약 이야기
창세기
1과 서론/ 2과 창조 1/ 3과 창조 2/ 4과 타락 1/ 5과 타락 2/ 6과 홍수/
7과 열국/ 8과 아브라함 1/ 9과 아브라함 2/ 10과 이삭/ 11과 야곱/ 12과 요셉
율법서
1과 애굽/ 2과 출애굽/ 3과 시내산 1/ 4과 시내산 2/ 5과 시내산 3/ 6과 광야/
7과 모압 1/ 8과 모압 2/ 9과 모압 4/ 10과 모압 4/ 11과 모압 5/ 12과 모세
모세의 리더십/ 성막-제사-절기
역사서
1과 가나안 정복/ 2과 사사시대/ 3과 사무엘/ 4과 사울/ 5과 다윗 1/ 6과 다윗 2/
7과 솔로몬/ 8과 이스라엘 1/ 9과 이스라엘 2/ 10과 유다 1/ 12과 귀환
시가서와 선지서
1과 시편 1/ 2과 시편 2/ 3과 잠언/ 4과 욥기/ 5과 전도서/ 6과 아모스/
7과 호세아/ 8과 요나-하박국/ 9과 이사야/ 10과 예레미야/ 11과 에스겔/ 12과 다니엘
신약 이야기
복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