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을 보는 나의 태도는..?2019-09-18 16:2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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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의 차이 한 어머니가 L.A.에 가 있는 딸의 집에 다니러 갔습니다. 그 어머니는 아침에 깜짝 놀랄 일을 보았습니다. 딸은 자고 있는데 사위가 일찍 일어나 혼자 아침식사를 해먹고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가지고 출근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의 기특한 딸을 아껴주는 그 사위가 대견스럽게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들네 집에 갔다가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아침이 되니 며느리는 꼴도 안 보이고 금이야 옥이야 받들어 키워서 미국 유학까지 시켰던 아들이 궁상맞게 제 손으로 아침을 지어먹고,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들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 측은하게도 보였고 한편 며느리가 괘씸하게 느껴졌습니다. 똑같은 모습을 보면서 정반대의 생각을 하는 그 어머니, 대견스럽게 보이던 사위, 측은하게 보이는 아들, 기특한 딸, 괘씸한 며느리... 당신이라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은가요? 우리는 너무 자기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성경을 보는 나의 태도도 내 입장에서 보는 것은 아닌지도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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