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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스겔 (새벽설교)전문22019-09-18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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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1/21 16:45

 

에스겔 36:1-15
이스라엘 땅의 회복

오늘과 내일 우리가 살펴 볼 에스겔 36장의 말씀을 존 리빙스턴이 1630년 6월21일 스코틀랜드에 있는 랭카셔주의 쇼츠의 교회 뜰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그 때 놀라운 부흥이 일어 났습니다. 단 한번의 설교에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회심을 했습니다.

여러분! 부흥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부흥을 또한 인간을 통해서 이루십니다. 철저히 죄를 내어놓고 기도는 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회복의 역사,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에스겔서36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고 부흥케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이 북동쪽에 있는 바벨론과 싸워 망하고 난 뒤에 유다는 남쪽의 적들과 싸울 힘이 없었습니다. 남동쪽에 있는 철천지 원수인 에돔은 그 때를 전쟁을 일으킬 좋은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런 원수인 에돔의 멸망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에스겔은 이미 에돔이 망하리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 예언에서 그는 약한 틈을 타서 유다를 배반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복수하시리라고 그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이제 그는 또다시 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 34장의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은 36장에 와서 땅과 백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1-15절은 땅의 회복을, 16-38절은 백성들의 회복을 다루고 있습니다.
35장에서 말씀했던 에돔에 대한 심판을 오늘 본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단락은 35장의 단순한 반복이라기 보다는 에돔 심판의 목적을 더욱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바로 에돔 심판의 목적은 이스라엘 땅의 회복이라는 점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에돔과 이방국가들에 대한 심판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질 이스라엘 땅의 회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35장의 세일 산에 대한 대조적인 표현으로 '이스라엘 산'은 이스라엘 땅과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결국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말씀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누가 하느냐? 바로 주 여호와께서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전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주 여호와'라는 단어입니다. 본문 전체에 10번이 나옵니다(2, 3, 4(2번), 5, 6, 7, 13, 14, 15). 주님은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펼쳐질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 볼 말씀은 이방국가들에 대한 심판의 당위성와 이스라엘의 회복의 필연성입니다(1-7절).
오늘 본문 1-7절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단어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러므로''(라켄) 라는 단어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4번이 나오는데 히브리 원어에는 5번이 나옵니다. 우리말성경에는 3절, 4절, 6절, 7절에 나오는데 히브리어 원어성경에 보면 또 5절에 한번 더 나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께서 에돔과 이방국가를 심판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국가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 땅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이방국가들의 태도가 무엇입니까? 2, 5절(읽고)에서 보면 그들은 이스라엘 땅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합니다. 2절 주 여호와의 말씀에 대적이 네게 대하여 말하기를 하하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도다 하였느니라 5절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진실로 내 맹렬한 투기로 남아 있는 이방인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하였노니 이는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내 땅을 빼앗아 노략하여 자기 소유를 삼았음이니라
이러한 이방나라들의 태도는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의 땅의 진정한 소유자인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이었고 결국은 심판을 초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가나안 땅은 옛적에 이미 약속된 땅일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 이방인의 손에 들어가기는 했어도 영원히 주어진 언약의 땅입니다. 주께서 언약의 백성에게 옛적에 허락하신 가나안을 에돔이 탐낸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대한 도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직접 그들의 죄악을 응징하시겠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본문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방 국가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이방국가들이 이스라엘 땅을 침략함으로써 모든 국가들 가운데 이스라엘 땅을 비웃음거리로 만들었습니다(2-4, 6절). 그래서 에스겔은 계속해서 이스라엘 땅이 당한 치욕에 대해 3절에 '사람의 말거리와 비방거리', 4절에 '노략거리와 조롱거리', 6절에 '수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욕 역시도 이스라엘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세(5절)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이방국가들은 심판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고 비난하는 자들은 곧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들 또한 멸시와 비난을 면치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알 수 있습니다. 5절에 '내 땅'(아르치)이라는 단어와 12절의 '내 백성(아미) 이스라엘'이라는 단어입니다. 이러한 용어는 이스라엘 땅과 백성이 하나님의 독특한 소유임을 강조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얼마나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또한 얼마나 두려운 사실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조롱받는 것을 자신이 조롱받는 것처럼 여기십니다. 그래서 이방나라를 심판하시기는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이방인들을 심판하시기는 했지만 결국 이스라엘은 그들 자신의 죄악 때문의 노략거리와 조롱거리가 된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 자신에게 물어 봅시다. '우리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고 계시는가?' 아니면 '우리로 인하여 하나님의 그 거룩한 이름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략거리와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벧전2:9은 말씀합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들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영광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부흥케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8-15절).
8절-12절 읽고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으리니 그들의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니라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하리니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
내가 또 사람을 너희 위에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로 성읍들에 거하게 하며 빈 땅에 건축하게 하리라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으로 많게 하되 생육이 중다하고 번성하게 할 것이라 너희 전 지위대로 사람이 거하게 하여 너희를 처음보다 낫게 대접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내가 사람으로 너희 위에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 이스라엘이라 그들은 너를 얻고 너는 그 기업이 되어 다시는 그들로 자식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리라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질 것을 보여줍니다.
1) 이스라엘의 환경의 회복입니다. 8절 '이스라엘 산들이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으며', 11절 '사람과 짐승이 많게 되며'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환경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모든 필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돌아보십니다. 그들의 영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할 일, 먹을 음식, 집, 자손들, 안전, 등 우리들의 모든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십니다.
오늘 이스라엘의 환경의 회복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에게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필요 때문에 걱정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그 필요에도 응답하실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의 신분의 회복입니다.(11, 15절). 11절 하반절부터입니다. "너희 전 지위대로 사람이 거하게 하여 너희를 처음보다 낫게 대접하리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또 15절 "내가 또 너로 열국의 수욕을 듣지 않게 하며 만민의 비방을 다시 받지 않게 하며 네 나라 백성을 다시 넘어뜨리지 않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이전에는 이방국가들의 비방거리였지만 다시 이방 가운데서 독특한 지위와 신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수치되는 원인을 제거하심으로 다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제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민족의 평화와 풍요와 국력이 신장될 때 그들은 열국의 수욕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될 것입니다. 특히 민족이 회개하고 개혁할 때는 그렇습니다. 죄는 어느 민족에게나 수치가 되지만 그 죄를 하나님께 아뢰고 철저히 회개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사랑하는 동신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의 회복의 말씀을 통해서 이 나라 이 민족의 회복과 우리 동신교회의 부흥을 기대해 봅니다.
어느 시대나 부흥의 시대는 철저한 회개가 선행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신의 죄와 이 민족의 죄를 안고 진심으로 통회하고 자복하는 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오늘의 회복, 오늘의 부흥을 가져 올 것입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인간을 통해서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사람들의 깊은 회개가 있고 변화가 있고 또 그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회복이 있는 이 부흥을, 하나님은 그분 앞에 나아와서 기도하는 자들로부터 시작하십니다.

1588년에 스페인의 아라마다에 있던 카톨릭 군대가 영국을 정복하고 영국 전역에 카톨릭 통치를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였습니다. 영국해협에서 여러 차례의 작은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스페인이 군대를 이끌고 도착하자마자 갑작스럽게 폭풍이 불어 스페인의 배들은 수로를 벗어나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영국 전역에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습니다. 기도는 또 다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동신 교회의 부흥과 이 민족의 회복, 우리 동신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 주실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서 오늘 여러분의 기도와 여러분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부르짖음을 통해서 이 한국 땅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강철같이 굳은 이민족의 가슴에 피로 물든 십자가가 세워지고 돌같이 굳은 백성들의 빰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는 감격의 눈물이 흐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새벽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들이 그리고 우리 동신 교회가 이러한 부흥의 새벽을 가져오는 주역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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