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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사고에서 이타적 사고로 [사람을 세우는 사람 322호]
   조회수 456
2019-09-17 15:49:24

등록일 : 2015/06/01 09:21




서번트 리더십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앨런 로이 맥기니스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 누군가 성공하도록 돕는 것보다 세상에서 더 고귀한 일은 없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인생에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것만큼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일은 없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우므로 그 사람의 성공을 목격할 때만큼 개인적 큰 만족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갈수록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가치의 위대함을 뒤로한 채 ‘나’를 우주의 중심으로 삼고 ‘나’의 성공과 행복만을 추구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교회 공동체 점점 만연해 가고 있는 것 같다. ‘공동체’의 유익이나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나’를 희생하기보다는 ‘공동체’가 내게 줄 수 있는 유익들은 무엇인지만을 생각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이리저리 찾아 다니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만난다.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은 ‘이타성’에 있다. 그것은 주님이 이땅에 오신 모습속에서, 그리고 그 분이 우리에게 남기신 사명속에서 쉽게 발견되지만, 오랜 시간동안 ‘이기성’에 젖어 있던 우리의 모습속에서는 ‘이타성’으로서의 전환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다.
우리는 이타적인 삶을 살기 위해 우선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즉 이타적 사고로의 전환을 해야 한다. 가장 고귀한 자리, 즉 다른 사람의 유익과 성공을 돕도록 부르심을 받은 영적인 지도자로서 이타적 사고가 어떠한 유익을 가져다 주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첫째, 이타적 사고는 개인적인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무엇인가를 받는 사람의 마음에는 늘 빚이 늘어가지만, 도리어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의 마음에는 행복과 성취감이 쌓여간다. 이러한 사람은 더 큰 사람으로 자라가게 된다.

둘째, 이타적 사고는 다른 사람의 가치를 더해 준다.
자신의 이기적인 울타리를 허물고 다른 사람을 향하여 나아갈 때 인생을 더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돕고 섬기는 사람들 속에 서 있음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생각을 통해 인생의 깊이와 넓이를 깨닫게 된다. 내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겼던 것처럼, 여전히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발견하며 그들 속에서 우리는 더욱 겸손하게 될 것이다. 놀랍게도 다른 사람의 가치를 깨닫게 될수록 우리 자신의 삶에 더욱 온 정성을 쏟게 된다.
 
셋째, 이타적 사고는 삶의 질적 성장을 가져다준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이기적이며 이타적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라. 꼭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타적 사고는 나이의 적고 많음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 이타적 사고나 삶은 훈련의 문제이다. 비록 어릴지라도 훈련받은 사람들이 이타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음을 발견한다.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생각과 함께 베푸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덤으로 사랑과 감사, 존중, 인내와 자제심과 같은 풍성한 성품 개발됨으로써 삶의 질적 성장을 가져다준다.

넷째, 이타적 사고는 위대한 유산을 남긴다.
기차를 타고 가던 간디의 신발 한 짝이 기차 밖으로 떨어졌을 때, 재빨리 남아 있는 다른 한 쪽을 기차 밖으로 던진 일화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일화이다. 이 짧은 일화는 간디가 얼마나 이타적인 사고와 삶을 살고자 했는지를 강력하게 시사해 준다. 일반적인 사람은 보통 자기에게 주어진 하루의 10%정도만 순수한 이타적인 사고와 행위를 실행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상호 거래를 할 뿐이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이야기를 사도행전에서 보도해 준다. 과거 초대 교회의 믿음의 선조들은 이타적인 사고와 행위를 통해 아름다움 공동체를 이루었고(행2:42~47)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남아 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이타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타적인 삶을 추구 할 때 우리 또한 오는 세대에 위대한 하나님 나라의 커다란 유산을 남기게 될 것이다.

첨부파일m8lcvvf3benp5aoo7phz.jpg (7.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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