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창세기 1:25

수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리더십에 대해 토론했다. 지도자가 되라는 것이 성경적인가? 우리는 지도자가 아니라 따르는 사람이 되라는 부르심을 받은 것은 아닌가? 다스리려 하지 말고 섬기라는 부르심이 아닌가? 우리는 정말로 리더십이 성경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믿는가?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공부한다면 리더십은 하나님의 아이디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최고의 지도자이시며 우리를 지도자로 부르신다.

어떤 사람이 여행을 하다가 어느 도시에 들러서 한 사람에게 물었다. “이 지역에서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난 적이 있습니까?” 그러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오, 이 지역에서는 아기들만 태어났습니다.”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태어나 만들어지는 것이지 지도자로 만들어져서 태어나지 않는다.

이 사실을 고려해 보자. 성경에서 인간에 대해 처음으로 설명한 것도 리더십과 관련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도자로 고안하셨고 권위를 가지고 지배하기를 명하셨다. 창세기 1:26~31에 보면 우리는 지도자가 되려고 태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26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다음 줄에 보면 한 가지 힌트가 있다. “그들로…다스리게 하자”. 하나님을 닮아가라는 것의 부분적인 의미는 우리는 이끌고 다스리기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리더십은 하나님의 본성에 기초하고 있다. 그분은 최고의 통치자이시다. 우주만물을 다루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닮아 우리도 다스리기를 원하신다. 리더십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각, 행위, 신념 또는 가치에 영향을 주는 관계를 말한다. 모든 사람은 모든 관계에서 영향을 줄 잠재력이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언인가를 하라고 명령하실 때 우리가 그 일을 할 수 있게 능력을 주신다. 당신과 내가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창조하시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시지 않는다. 따라서 다스림에서의 핵심은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에 대한 청지기직이다.

[위의 글은 디모데성경연구원, 『리더십 개발 1권』 세미나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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