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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이 거부해야 할 3가지 [사람을 세우는 사람 321호]
   조회수 221
2019-09-17 15:48:51

등록일 : 2015/05/26 13:27



최첨단의 디지털 시대의 수면 아래에서 현재의 기술적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세 가지 법칙이 있다고 한다첫 번째는 무어의 법칙(Moore’s law) 이다. “칩 하나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개수는 24개월마다 약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란 말을 한 인텔(intel)의 공동 창업자 고든 무어의 말에서 나온 것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능력은 더하기가 아닌 곱셈의 빠른 속도로 배가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멧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들과 연결되기 위한 더 많은 이유를 찾아내게 된다.”라는 것이다. 2005 550만 명의 사용자에서 2012년 약 10억의 사용자로 증가하며 순간 10억 명과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페이스북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가입을 권유하자 얼마가지 않아 무수히 많은 사람이 가입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뿐아니라그 사이에 기업들은 가입한 사람들의 생각과 성향을 추적하여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기도 하고 연결된 네트워크의 규모를 자랑하며 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

   세 번째는 창조적 파괴의 법칙(The Law of Creative Disruption) 이다. “새로운 프로세스나 기술이 도입되면 현재의 프로세스가 사라지거나 기존 업계가 약해진다는 의미이다근대의 역사는 총은 칼을 대체했고자동차는 말과 마차를 대체했으며컴퓨터는 타자기를 대체했다오늘날은 태블릿이 컴퓨터를온라인 쇼핑이 쇼핑몰을게임 앱이 장난감을 대체하고 있는 모습 속에서 이 법칙이 발견되고 있다. [위의 세 가지 법칙은 도서출판 디모데의 신간인 크레이그 케넷 밀러의 아이키드에서 부분 인용한 것임]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우리가 살고 일하고 관계를 맺고 가치를 결정하는 방식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이 법칙들에 영향을 받는 디지털 혁명과 그것을 선도해 가는 기업들은 오늘날의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창조물로서의 인간 다움의 보존과 추구에 대한 기준과 원칙에 대하여 무지와 무관심을 촉발하며 인간의 삶을 점점 지배해 가고 있다화려함과 편리함이라는 미끼속에 사람들의 영혼을 훔쳐가는 무서운 바늘을 숨긴 채 말이다디지털 혁명이 인간에게 좋은 도구로 다가온것이 아니라디지털의 종속된 인간으로 살아가도록 조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최 점단의 디지털 시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이 시대가 당신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적어도 이 디지털 시대가 인간에게 참된 행복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행복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그분께 가까이 갈 때 누리는 것이다인생을 복되게 사는 비결에 대하여 시편 1편에서는 분명한 지침을 준다.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2). 온 천하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을 본받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당신의 말씀을 기뻐하며 그 말씀을 곱씹으며 살라는 것이다이것이 복 있는 사람의 삶이고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형통한 삶이며삶의 종착점에서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인생의 여정()이 되는 것이다디지털 문화 속에서 파생되는 많은 도구를 지혜롭고 유용하게 사용하며 복 있는 사람으로서 메마르고 건조한 이 시대 속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늘 거부하고 주의해야 한다.

 

첫 번째는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그러므로 삶의 분명한 기준이나 원칙 없이 사는 사람들과 같아지지 말아야 한다개인적으로 디지털 문화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믿음의 삶을 사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지만그럼에도 그러한 문화는 여전히 다윗의 노랫말처럼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14:1a) 는 방향에서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하나님을 없다고 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이 있다고 말하고 증명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지만 그들의 가치에 도리어 영향을 받으며 그 악한 생각을 따르며 그들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는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다.

성경이 말하는 근본적인 죄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창조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그분을 등지고 그분의 말씀을 거역하며 그분이 원치 않는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자를 죄인이라 하지 않는가이 죄인들은 목표에서 벗어나 있는 자들이다방향이 다르기에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다하나님을 인정하는 길과 인정하지 않는 길은 완전히 다른 길이다하나님을 인정하기에 동성애는 죄라는 결론에 이르고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에 동성애가 합법이 되는 것이다동성애라는 부분에서 하나님과의 관련성만 제거하면더는 동성애에 대해 논쟁거리가 되지 않을 만큼 사회 문화적으로 포용성이 커진 상태이다하나님을 향한 길은 회복과 행복의 여정이지만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길은 망가짐과 멸망의 여정일 뿐이다.

 

세 번째는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

하나님을 거스르거나 반역하는 삶의 자리에 앉아 있지 않는 것이다가끔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비좁은 공간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은 채 자신만을 위하여 게임에 몰두하거나 소란스럽게 통화함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들을 목격한다간절한 눈빛으로 조금만 절제해 달라는 표정으로 시선을 보내면 당신이 뭔데….웬 상관이야….” 등과 같은 냉담한 반응으로 돌아올 때가 있다. “상관하지 마난 나야당신이 뭔데너나 잘해!” 등과 같은 태도는 바로 오만함을 보여주는 작태이다하나의 인간에 불과한 나 자신에게 그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그리 큰일은 아니겠지만하나님을 향하여 이러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다아침의 아들 계명성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오만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다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찍혀버린( 14:12) 모습은 오만함의 자리에 앉아 있는 자의 결국을 예고해 주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자의 결국은 망함이다( 1:6).

 

복은 우리가 빌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받으실 만한 삶을 살아갈 때 누리게 되는 것이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인간사회에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하나님께로 돌아가고 그분의 지침을 따르는 것만이 복된 길이며 형통한 삶임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하는 생각이 하나님께 인정하실만한 생각인지지금 서 있는 길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인지지금 앉아 있는 곳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실만한 곳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점검해 보자!

첨부파일Digital-Checkup.jpg (63.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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