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모데성경연구원 커리큘럼은 40여 가지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6개는 본 연구원의 핵심 과목으로 정기적으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약의 파노라마와 신약의 파노라마가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본 연구원에서 구약의 파노라마 강사 훈련을 수료한 사람은 3,000여 명이며, 교재는 30만 부 이상이 주문되어 사용되었다. 이렇게 숫자적으로만 보더라도 ‘구약의 파노라마’라는 과목을 통하여 성경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관심이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이것 못지않게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과목이 있다. 본 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유튜브에 40여 가지의 견본 세미나를 올려 본 연구원의 커리큘럼을 홍보했으며, 시청 횟수로 과목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었다. 40여 가지의 견본 세미나 동영상이 2년 동안 각각 평균 400회의 시청 수를 냈지만 ‘영적 전쟁(보이지 않는 전쟁)’은 구약의 파노라마(1,921회)를 제치고 10,692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1위를 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영적인 세계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좋은 현상일까? 그렇다. 왜냐하면, 영적인 세계는 분명히 존재하며 거기에서 영적 전쟁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은 교회에서 반드시 다루어야 할 영역이기 때문이다.
딘 셔만(Dean Sherman)은 “영적 전쟁은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어쫓는 것과 같은 특정한 순간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악이 행해지는 삶의 이면에 사탄의 세력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 자각해야 하며 나아가 그것을 대적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영적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영적 전쟁은 진리가 거부되고 악이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긴장감을 가지고 악한 영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에 민감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영적 전쟁을 이야기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그것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모든 문제를 사탄의 탓으로 돌리거나 영적인 세계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성경에서 균형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는 ‘보이지 않는 전쟁(舊 영적 전쟁)’ 세미나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한 성경적 원리를 명쾌하게 가르친다. 이 세미나는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경험을 토대로 사탄은 어떤 존재이며, 우리가 어떻게 그에 맞서 싸울 수 있는지에 대한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우리의 삶 가운데 교묘하게 움직이는 사탄의 계략을 꿰뚫고 영적 전쟁에 대비하는 법, 말씀으로 사탄을 단숨에 제압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이 세미나를 통해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사탄의 계책을 발견하고 대비하며 단호하게 물리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일상의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예수님의 권능으로 맞서 싸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전략적으로 기도하며, 삶의 전장에 굳건히 서서 끝내 승리하게 되는 비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세미나 제1과에서는 보이지 않는 전쟁을 위한 명령 3가지와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한 다섯 가지 기본진리를 다루어 영적 전쟁에 대한 성격적 기초를 살피며, 제2과에서는 집요한 사탄의 게릴라 전술 방법과 사탄의 공격에 대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제3과에서는 보다 치열한 접전지에서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우리가 알아야 할 4가지 사실과 적과 싸워 승리는 방법으로 풀었고, 제4과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교회에서 결핍된 요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악한 세력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제시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 세미나는 단지 하나의 강의로 끝나도록 계획되지 않았다. 8주 동안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그들의 영혼의 적과 영적인 전투를 치러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중보기도학교, 제직 세미나, 수련회 등 특별 세미나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세미나로 하여금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적인 전신 갑주’로 무장하는 법뿐만 아니라 이 원칙들을 즉각 적용하는 놀라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