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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연구하며 제대로 가르치라! [사람을 세우는 사람 305호]
   조회수 197
2019-09-11 12:17:29

등록일 : 2015/02/03 10:21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생명의 양식이다양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영양실조로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것처럼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고 그 원리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하워드핸드릭스 교수는 우리가 왜 성경을 즐겁게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강조한다.

 

첫째영적 성장에 필수적이다

아이들이 자라는 이유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이다아이들은 두 손을 젖병을 움켜쥐고 간절함으로 우유를 먹는다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은 생명의 말씀을 섭취함으로 자라가야 한다만약에 그리스도인이 자라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아이들처럼 젖병을 간절히 움켜쥐려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둘째영적 성숙에 필수적이다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성경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듣는 것이 둔하므로에서 발견되듯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할 사람들이 우둔하기 때문이다배우기를 거부하거나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우유를 먹고 있어서는 안된다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에서 자신을 연단함으로써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 5:12~14)

 

셋째영적인 생활에 필수적이다.

우리가 음식을 편식하면 안되듯이 성경도 그러하다바울은 분명히 모든 성경이라 말하고 있다많은 사람이 읽기 부담스러워 하는 레위기신명기역대상하와 같은 모든 책을 포함하고 있다이 모든 성경이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가르침을 통한 가르침을 통한 교훈과 책망 그리고 삶을 바르고 의로운 삶으로 이끈다즉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격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온전케 해 준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지도자들이 먼저 성장과 성숙영적인 생활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 가운데 자라가야 한다지도자가 먼저 말씀을 연구하고 그 말씀을 준행할 때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고가르침에 대한 객관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학사 에스라처럼 말이다그러할 때 제대로 가르칠 수 있고그러한 가르침이 제대로 된 가르침이 된다제대로 가르친다는 것은 잘 가르치는 것을 뛰어넘는다많은 지도자가 잘 가르치는 것(인간의 측면)에는 많은 관심을 두는 것에 반해 제대로(계시의 객관성가르치는 것에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을 본다전달의 화려함과 많은 말이 있지만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신을 얻기 어려울 때가 있다왜 우리가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가?

 

첫째건강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신령한 젖이나 양질의 음식을 제공해야지 인공조미료나 인스턴트 식품을 줌으로 몸의 건강에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운동선수들도 자신들의 몸의 건강을 위해 철저히 음식조절을 한다영적인 건강을 기반으로 이 땅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명의 양식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둘째분별력을 주기 위함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화두는 건강함이었다면이제는 분별력이 아닌가 싶다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분별력의 부재로 말미암아 쉽게 흔들리고 거짓 가르침에 휩쓸린다건강하지 못한오히려 사람들을 해롭게 하는 거짓 이단들도 기독교란 탈을 쓰고 버젓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교회 안에까지 들어와 개인과 공동체에 고통을 주고 있다그런데 일부에서는 그들의 가르침이 정말 성경의 가르침인 줄 알고 도리어 그들의 편에 서서 공동체를 공격하는 일들도 발생하고 있다공동체의 약한 부분을 자신이 메꾸며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약점을 통해 공동체를 흔들고 있다분별력이 없기 때문이다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식을 먹던 이들은 조미료가 자신들의 입에 들어오는 순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며 알아차린다.

 

셋째스스로 자기의 삶을 세워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제대로 자신을 내어드리면 그 말씀이 그를 이끌어 간다독립적인 개체로서 자신을 스스로 세워간다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도리어 그리스도인들을 늘 어린아이 수준에 머무르게 함으로 끊임없이 떠먹여 주어야 하고차려 주어야 한다그리스도인들이 바쁘다고 말한다모일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성경을 읽고 묵상할 만한 삶의 여유가 없다고 말한다세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이란다그러기에 목회자나 전문가들을 지나치게 의지하며 그들이 떠먹여 주는 것에만 익숙해진다현실적으로 그들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닐 수 있겠지만, “정말 그러할까정말 시간이 없는 것일까혹시 시간이 아닌 열정과 사랑이 없어서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지도자는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다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잘 세워가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자들이다제대로 가르쳐서 그들이 어디에 서 있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삶을 펼치도록 이끌어야 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연구하고 있는가말씀 앞에 나 자신을 내어 드리는 것이 행복한가그렇다면 당신은 제대로 가르치는 지도자일 것이다말씀을 먹고 그 말씀따라 사는 즐거움이 날마다 커지며그러기에 제대로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이 날마다 샘솟기를 바란다.

첨부파일biblestudy.jpg (124.6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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