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그리스도인의 패션 [사람을 세우는 사람 265호]
   조회수 248
2019-09-11 11:26:33

등록일 : 2014/04/22 15:15




패션의 완성 신발이란 말이 있다어떤 이들은 가방이라고 하기도 한다그런데 요즈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한다그래서 더더욱 성형이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패션의 추구는 끝이 없다만족도 없다옷장에 옷이 많이 걸려 있고신발장에 신발이 많이 놓여 있어도 늘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패션이다패션이란 한 사람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기 위함인 것인데 이제는 패션을 위한 패션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신분에 어울리는 패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성도로서 자기 정체성에 맞는 옷을 잘 입고신앙의 아름다움은 물론 그리스도를 더 돋보이도록 하기 위한 패션 감각의 개발과 그것에 대한 끝없는 갈망이 있어야 한다골로새서 3장은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며 사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패션참 멋의 추구를 위한 3가지 지침을 주고 있다.

첫째위의 것을 찾아라. (골 3:1~4)

패션의 최첨단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패션의 본 고장에서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듯이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삶을 사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위의 것즉 하늘에 생각을 고정하며 살아야 한다우리가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위의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1절에 위에 것을 찾으라 keep seeking the things above” , “위의 것에 마음을 두라애착을 가지라라는 것이다.  2절에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라고 말하고 있다생각과 마음을 그분께 고정하라는 의미위를 향하여 애착을 갖고 마음을 고정하라고 말하고 있는 이유는 2~4절에서 나타나고 있다그곳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이며(v.2), 우리가 이미 죽었고 우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고(v.3), 언젠가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우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말합니다(v.4).

요즈음 당신의 생각을 사로잡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정말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함을 고백하는 제자로서 위에
것들에 생각과 마음을 고정하고 있는가정말 그런가?

둘째땅의 것을 벗어라. (골 3:5~11)

5은 구체적으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말한다땅에 있는 동안 여전히 우리 몸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는 것 중 위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제거하라는 것이다이것들은 모두 자기 욕심에서 기인한 것들이다음란이란 비도덕적인 성행위를 말한다부정이란 성도의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사사로운 욕심이 있다악한 정욕도 있다탐심도 말하고 있는데 탐심은 곧 우상숭배니라라고 말하고 있다.

탐심을 왜 우상숭배라 말했겠는가탐심은 더 많은 것을 얻음으로써 자신을 만족하게 하려는 욕망으로서 그 배후에는 모든 것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는데(1:16) 탐심은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도록 작용하기 때문에 우상숭배가 되는 것이다

천천히 끓어오르며 쌓여가는 감정인 분함과 불꽃처럼 강력하고 신속하게 타오르는 감정인 노여움다른 사람을 해하려는 악하고 고의적인 의도인 악의와 상대방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비방저속하거나 독설적이어서 입에 담기
도 
부끄러운 말이나 서로를 속이는 거짓말들을 벗어버리라 말한다이것들이 하나님의 진노에 임하게 하는 것들이기에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우리에게는 어울리지 않기에 이러한 것들을 벗어버려야 한다.


셋째, 어울리게 입으라. (골 3:12~14)

위의 것을 이 땅에 펼치기 위해 땅의 것들을 벗어 버렸으니 그리스도의 것으로 새롭게 옷을 입어야 한다가난한 자나 고통당하는 자들에 대한 공감인 긍휼,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고 도와주려는 마음인 자비자신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겸손절제된 힘(power under control)인 온유불공평이나 상처를 받는 상황 속에서도 복수하지 않고 견디는 능력인 오래 참음단순히 견디는 것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가슴으로 품고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용서모든 한계를 뛰어넘으며 서로를 가장 강력하게 접착시켜주는 접착제(bond)인 사랑을 말하고 있다이 모든 것들은 성도들로 하여금 이타적 삶으로 이끄는 것들이며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들이기도 하다관계를 파괴하는 땅의 지체들이 아닌 관계를 세워주는 최고의 패션이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를 향하여 먼저 보여주셨던 것들이다주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 고백하는 제자가 된 것이다또한이것은 원래 인간이 창조될 때 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 공유하신 성품들이었다타락에 인하여 그러한 성품들에 때가 묻은 더러운 옷을 입고 살았었는데지식에까지 새로워진 사람으로 변화되었기에 다시 그것들을 추구하며그 성품을 옷으로 삼아 삶의 패션을 아름답게 드러내야 한다.

 

 

우리가 이와 같은 것으로 우리를 단장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조금만 더 벌고 안정되면조금만 더 나은 자리에 앉으면조금만 더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하는 더 나은 환경이나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새 사람의 옷으로 입으면 된다.

이미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우편에 앉아있고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으며다가올 그 나라와 영광을 맞이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의 본향인 위를 생각하고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아랫것들을 벗어버리고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는 하늘의 것들로 단정하게 입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입어야 할 옷을 입고하나님 나라에 어울리는 최고의 패션전문가가 되어야 한다정말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고 확신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이다.

첨부파일jesus_feet2.jpg (293.9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