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우리 자녀들을 위해 만들어주어야 할 그늘 [사람을 세우는 사람 266호]
   조회수 192
2019-09-11 11:27:02

등록일 : 2014/04/29 11:11




자녀들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으로 여겨져야 한다. 성경은 자녀들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복된 선물이라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복이 되게 하셨다. 자녀들은 기쁨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은 성취와 가치와 기쁨과 만족으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님께로부터 온 복 덩어리들이다. 부모가 되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이 사실은 죄의 저주로 감염된 타락한 세상에서조차도 진리이다. 그 속에서 자녀들은 하나님의 자애를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자비가 타락한 피조물들에게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된다.

  아담의 죄 때문에 땅을 저주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출산에 따르는 고통을 더하기는 하셨지만(창 3:16), 자녀의 출생에 따르는 본래의 복을 무효화시키지는 않으셨다. 성경의 곳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자녀를 주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여긴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부모에게 기쁨과 행복과 만족과 사랑을 가져다주기 위해 자녀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자비하신 계획이다. 자녀 양육은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부모의 임무는 짊어져야 할 멍에가 아니라 누려야 할 특권이다. 우리를 복 주시려고 자녀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의 임무는 그 복이 연장되고 확장되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부모로서의 의무를 무시하면 그 임무에 따르는 복도 상실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의도하지 않은 무거운 짐을 부모들이 떠맡게 된다.
  우리의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로서의 책임과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의 손에 맡겨주신 자녀를 위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다. 반대로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보다 더 순전한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도 없다. 경건한 자녀 양육에는 그 어떤 일을 통해서도 얻을 수 없는 풍성한 기쁨과 신선하고 유쾌한 것이 따른다. 하나님의 원리를 충실히 따르기만 하면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기쁨의 샘물이 솟아나도록 하나님께서 자비롭게 계획해두셨다.

자녀 양육의 성공여부는 자녀가 어떻게 되었는가가 아니라, 부모가 어떻게 했는가에 의해 평가된다. 우리 자녀들이 어떤지에 따라 부모의 자녀 양육의 우리의 성공 여부를 측정한다면 성경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성공하게 되리라는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 때로는 견실한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믿음을 저버리기도 한다. 반대로 주님께서는 전적으로 실패한 부모를 둔 수많은 아이들을 자비롭게 구속하신다. 아이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결과 그 자체는 부모의 성공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믿을만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

  부모 자신의 성품이 그리스도인 부모로서의 성공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진정한 기준이 된다. 자녀 양육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정도에 따라 그 정도만큼 하나님 앞에서 부모로서의 성공을 거둔다.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또래 친구들이 아니라 부모이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할 의무를 엄숙하게 부여해 주셨다. 부모에게는 그 임무를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할 권한이 없다. 부모는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 어떤 요소에도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만큼 자녀들의 삶 속에 함께 해야 한다. 자녀들의 실패를 그들의 친구들 잘못으로 돌리며 불평하는 부모에게, 부모들이 자녀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친구들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도록 허락해준 사람들은 바로 부모 자신들이기 때문에 부모 자신들이 궁극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이 경건하지 못한 성품을 형성하도록 그들을 다른 영향력 하에 넘겨준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그 책임에 대한 추궁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녀들을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할 책임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고, 우리는 그 놀라운 선물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임무를 하나님 앞에서 회계하게 될 것이다. 만일, 다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리 자녀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 우리는 그 일에 대한 허물을 피할 수 없으며 변명할 수도 없다.

위 글은 존 맥아더의 '하나님의 방식으로 자녀키우기 (원제: Successful Christian Parenting)'의 글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첨부파일jk.jpg (135.5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