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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사람을 세우는 사람 240호]
   조회수 296
2019-09-11 10:41:28

등록일 : 2013/10/29 16:47




얼마 전 『묵상의 여정』이란 책을 읽던 중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만이 자유롭습니다.’라는 무명의 글에서 한참 머물게 되었다.

웃는다는 것은 바보처럼 보일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운다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일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손을 내민다는 것은 성가신 일에 연루된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당신의 참된 자아를 드러낼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사상과 꿈을 사람들 앞에 내어 놓는 것은 그들의 사랑을 받지 못할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을 돌려받지 못할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죽을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절망할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시도해 본다는 것은 실패를 각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삶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어떤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 것입니다.

전혀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며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이며결국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됩니다.

그는 여하간의 고난이나 슬픔도 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배우거나 느끼거나 변하거나 자라거나 사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 확신에 매인 노예에 불과합니다그는 자유를 빼앗긴 것입니다.

오로지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만이 자유롭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삶에서 어떤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 것이라 말한다우리는 위험을 무릅쓰는 삶을 살고 있는가아니면 위험을 무릅쓰지 않음으로 가장 위험한 삶을 살고 있는가그리스도인이며 영적 지도자로서 우리가 모두 위험을 무릅써야 할 영역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크게 4가지로 생각해 본다.

 

진리

기독교는 지난 2천 년 동안 진리를 지키기 위한 힘겨운 역사의 발걸음을 옮겨왔다예수 그리스도만 하나님께로 이르도록 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이 진리를 지키기 위한 역사는 피 흘림의 발자취이며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목숨을 담보로 한 몸부림이었다그뿐만 아니라 이것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8:31)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의 순종의 발걸음이기도 하다오늘날 우리는 이 진리를 지키고보존하고전하기 위하여 우리를 둘러싼 교묘하고도 다양한 여러 위협 앞에서도 그 위험을 무릅쓰고자 하는가?

 

교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딤전 3:15). 그리스도의 핏값( 27:6)으로 사신 바 된 교회는 진리에 의해 지탱되는 생명의 공동체이다우리는 과연 이 공동체를 진리로 지탱하고자 하는가아니면 사람의 자기 이론과 자기 신학으로 교회를 세우고 운영하고 있는가하나님의 가르침이 없는 곳은 하나님이 세운 교회가 아니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고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교회는 거룩한 백성의 공동체이다교회는 계속해서 진리로 거룩해져야 한다( 17:17).  교회가 거룩한 교회의 본래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세속주의 위협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가?

 

가정

가정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최초의 기관으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그러나 오늘날 여러 가지 사회가 겪고 있는 가치관의 혼돈과 도덕적 무질서가 가정을 병들게 하고 있다건강한 가정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건강한 가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다( 128:1). 왜냐하면가정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을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여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는 것이다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기도(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다가정은 민주적이 되어야 한다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발견하는 길이 민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건강하고 축복받는 가정이 되길 원한다면 독재의 유혹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해야 한다.

 

성도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 .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10:11,,15). 선한 목자로서 예수께서는 양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며 이것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그분은 자신의 목숨을 주셨다그러므로 목사는 목자의 심정으로 희생하며 양 떼를 최선을 다해서 돌보아야 한다그렇다면 목자로서 양에 대한 최선은 무엇인가린 앤더슨 박사(Dr. Lynn Anderson) "성경 역사의 언덕에 있는 목자들 “(Shepherds on the Hills of Bible History), 양의 냄새를 내는 그들(They Smell Like Sheep)”의 제1장에서 참된 목자를 알아보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풍기는 “냄새를 통해서 그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저 들 밖에 한밤중에 양 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하여 준 주 나신 소식 들었네의 찬송가 가사를 기억하는가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양(성도)를 잘 지키는 목자는 자기 양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며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위협이 사자인지 이리인지 곰인지 구별을 해 가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밤잠 설치며 지켜내는 깨어있는 목자다.

첨부파일2013-10-29_위험을_무릅쓰는_사람.docx (21.4KB)rescue.jpg (45.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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