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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사람 226호]
   조회수 289
2019-09-10 17:05:39

등록일 : 2013/07/23 09:50




<꿈꾸는 교회>

 

세상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주님 앞으로 나온다그리고 소수일지는 모르지만여전히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단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다그러나 그들이 모인 교회는 그렇지 않음을 발견한다왜 그럴까하는 질문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교회에게그리스도인들에게 던져지지만 해결되지 않는다왜냐하면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상태는 믿는 것과 사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댄 킴벌 목사는 믿는 것과 사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거나 전혀 상관하지 않는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그리고 현대 교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마하트마 간디의 다음 말 한마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저도 당신의 그리스도를 좋아합니다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너무나도 다르거든요.” 그의 말 한마디를 명언이라고 한다현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는 말임이 확실하다그러나 이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말을 듣고고개만을 끄덕이며, ‘그렇지만 연발하고 있지 않은가 싶다.

세상의 눈으로 본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그들에게 더는 영향을 끼치기에는 너무나 힘이 없어 보인다당시 예수 그리스도가 하는 모습 그대로 따라 하는 사는 사람들을 일컬어 그리스도인이라 했다그러나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를 단지 보는 모델로만 생각하고 있다예수 그리스도는 닮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댄 킴벌 목사가 지적하시는 세상에서 더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더욱이 이제는 그리스도인의 사명도 잊은 채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찾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만을 칭찬하며 머물러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봐야 하겠다.

그런 많은 그리스도인이 세상과의 구별을 외치지만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별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세상 중심에서 복음을 외쳤던 예수 그리스도를 보면서도우리는 교회 안에서만 복음을 외치고 있다이런 모습은 우리는 교회의 작은 울타리 안에 갇혀 지내고 있으며우리가 알고 있는 네트워크라곤 이미 교회 다니는 사람들뿐이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미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복음을 처음부터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왜냐하면이미 그전부터 기독교인들이 세상의 목소리에 귀를 닫았기 때문이다먼저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입은 자들인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교회 안에서도 행해지고 있지 않은가 싶다적지 않은 기성세대들은 그동안 드려져 왔던 기성세대들만의 예배 형태와 형식만을 고집하며젊은 세대들의 예배 형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댄 킴벨 목사는 우리 주변 이웃들을 향해 ‘우리는 이제라도 새로운 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사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지만난 그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새롭게 일어나야 하는 모습이라고 본다. 

자신만의 신앙생활을 고집하면서젊은 세대에 대해서는 무지와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세상안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안의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 시대의 키워드를 소통과 신뢰라고 말한다하지만 이 두 단어가 우리 안에 먼저 있는가를 봐야 할 것이다어떤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가어느 누군가를 만나도 그가 나를 신뢰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이 두 단어의 핵심은 ‘관계’ 이다. ‘관계를 맺기 위해선 상대방의 대한 이해와 배려 뿐 아니라 인내도 사랑도즉 우리가 쏟아야 하는 무수히 많은 태도들을 동반해야 한다. 

예수님과의 관계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소홀히 한다분명한 것은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오셨고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러 오셨다는 사실이다관계를 맺으려면만나야 한다만남이 관계 형성의 첫 번째 단계인 것이다.교회 안에 그리스도인들그리고 교회의 많은 리더들은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다음의 고백은 현재 교회의 최고 리더 뿐만 아니라 중간 리더들이 새겨야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많은 회의들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은 비그리스도인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

철저한 계획은 세우지만계획에 대한 진행은 하고 있지만 관계는 없다전도 축제라는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하고 있지만전도 축제날 하루만을 위해 이미 다른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을 데려다 앉혀 놓고 있지는 않는가불신자와의 관계를 맺고 그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한 축제임에도 행사 진행의 결과만을 위한 교회의 이벤트는 이제 그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특히 그 기간 동안 많은 계획과 진행을 맡고 있는 담임목사님이나 부교역자들은 전도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제는 성도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는 전도를 강조하는 교회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면서시설이 훌륭하고 친교 프로그램들이 많은 교회로 옮겨간다우리의 일정표는 온갖 회의와 모임 등으로 가득 차 있고우리의 언어는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기독교 용어로 가득 차 있다.’

여기 저기서 이제는 교회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이것은 지금까지 그 문턱이 높았음을 말하고 있다교회는 특정한 이들을 위한 모임이 아니다.

원래 교회의 문턱은 높지 않았다그러했기에 세상에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그리고 같이 아파도 했다다음의 지적 또한 현대 교회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숙제일 것이다.

‘사회의 불의아프리카의 에이즈인권문제낙태안락사들에 대한 교회의 분명하고 책임 있는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세상의 문제에 대한 염려를 넘어 근본적인 문제인 영적 문제에 대해 교회는 다시 일어나야 한다. “이웃들과 친구들의 영적 상태에 대한 염려가 아니라 고작 교회에서 가는 여행을 위한 날씨 걱정이라면 과연 주님은 기뻐하실까?’ 우리는 때때로 주의 사람들을 ‘잃어버린 양’ 으로 여기고 그들을 성탄절 교회 음악회에 초대하기도 한다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영적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뇌하면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우리가 고민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를 생각해 본다‘예수님을 좋아하지만교회를 싫어하는 사람들’ 이제는 바뀌어야만 한다.

그리스도를 닮은 이들을 그리스도인이라 하지 않았던가그런 그리스도인이 있는 교회라면또 그런 그리스도인을 보며 예수님을 좋아하게 되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그들 모두가 모여 함께 이루는 교회를 꿈꿔본다.

첨부파일2013-07-23_꿈꾸는교회.docx (17.1KB)church.jpg (156.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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