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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206호] 치우치지 마라
   조회수 229
2019-09-10 16:12:34

등록일 : 2013/03/05 09:02





Tip for Leadership - 치우치지 마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여호수아 1:7]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해서 그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한다. 그 길의 끝에 있는 종착점, 그것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바라보며 집중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지도자에게는 이것이 중요하다. 율법[말씀]을 지켜 행하는 그 길, 이것은 기본은 물론 과정과 목적에 대한 그림을 한꺼번에 전해준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의 기본기가 율법[말씀] 안에 있기 때문이다. 율법[말씀]을 행하는 그 길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삶을 펼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율법[말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않고 끝까지 율법[말씀]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의 계획하신 목적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왜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가?

1. 당신의 삶을 하나님이 계획하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가나안을 향한 여정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에서 시작된 것이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은 지도자가 된 것 그가 그것을 꿈꾸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지명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길을 따라가는 가운데 당신의 삶의 목적을 발견할 뿐만아니라, 그 목적에서 이탈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2. 당신으로 하여금 우로나 좌로 치우치게 하는 많은 유혹이 도처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걷지 않으면 당신 마음의 그 빈 틈은 자기욕망의 어두운 그림자에 의해 잠식되게 될 것이다.

3.  당신의 뒤를 따르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자신은 늘 그 유혹으로 부터 자유로우며,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자신에 대한 점검보다는 따르는 이들이 그 길을 걸어가도록 가르치려고만 한다. 말씀의 근거를 가지고 아무리 백성들을 가르쳐도 효과가 미미한 경우들을 많이 경험할 것이다. 그 이유는 가르침을 받아서가 아니라 지도자를 보며 배우기 때문이다. 당신이 치우치지 않으면 백성들도 치우치지 않는다. 이것이 지도자의 영향력이며 리더십이다.  

Tip for Godliness - 하나님을 기다리기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사도행전 1:4]

  이 말씀을 듣는 제자들은 매우 혼돈스러웠을 것이다. 예수님은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아야 할 이유를 말씀하셨지만, 전대나 배낭을 가져야 할 다른 이유도 말씀하셨다. 우리는 잃지 않으면 우리의 생명을 찾을 수 없고, 종이 되지 않고서는 높임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복음서안에는 이러한 역설과 문맥을 통한 특별한 가르침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약속하셨다. 그러면서 그들을 향하여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4:12) 말씀하셨다. 큰 일을 앞둔 제자들, 혼동스러운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의 강조점은 "기다리라" 였다. 제자들은 혼동스러웠을 것이다. 이제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떠나시려는 주님은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기다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가만히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물로 아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있을 때 손 놓고 있는 것과 같은 기다림은 정말 쉽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잘 준비되었고, 이제 서서히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과 같은 상황, 웬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될 것과 같은 조급함이 엄습할 때도 기다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인간의 조급함은 금방이라도 일을 벌리게끔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삶의 경험을 통해 깨닫기도 한다.

  기다림! 이것은 또한 하나님이 그때 그때 주시는 지침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주님이 주신 사명,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여 무언가를 행하는 것에 있지 않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일을 시작하시고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시작하시면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기다림! 이것은 우리의 평생의 삶의 지침이다.이것은 주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이자, 그 분의 지침을 따른다는 신앙의 고백이기 때문이다. 기다림은 시작하시고 행하시며, 결과를 준비하신 하나님께서 그 영광스러운 일에 우리를 초청하셨기에, 그분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이 계획하신 완벽한 때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기다려야 한다.

 
첨부파일2013-03-04_사람을_세우는_사람_치우치지마라-기다림.docx (20.5KB)206.jpg (691.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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