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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159호] 영적 지도자에게 다가오는 유혹
   조회수 274
2019-09-10 13:39:13

등록일 : 2011/12/20 14:51






영적 지도자에게 다가오는 유혹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가장 교활하고, 자주 일어나며, 가장 치명적으로 지도자를 무너뜨리는 것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이익에 대한 사랑과 힘에 대한 사랑, 다시 말해서 탐욕과 야망으로 개인적인 만족을 소유하려고 터무니없는 욕심과 영달, 탁월, 권세에 대한 불법적인 사랑이다. 기독교 역사는 이런 것들이 목자인 영적 지도자들의 문 앞에 웅크리고 있는 짐승과 같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기본적인 범죄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찰스 제퍼슨 목사는 그의 저서 『목자, 목사』 (도서출판 디모데) 에서 오늘의 목회 현장에 있는 영적 지도자인 우리에게 다가오는 2가지 유혹을 소개해 주고 있다.

탐욕

탐욕은 우리 생각에 돈과 자주 연결이 되며, 새삼스럽게 사역자가 빠지기 쉬운 범죄 가운데 하나가 돈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다. 세상은 이 점에 관해 사역자들을 고소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사역자는 돈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 그들보다 돈에 대해 덜 생각하거나 그것에 대해 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 사역에 뛰어든 사람은 실제적으로 가난하게 되기로 맹세하는 것이다. 그는 부자가 되는 길을 등지고 가는 사람이다. 그는 부자가 되겠다는 모든 가능성을 포기한 사람이다.

그러나 탐욕이 반드시 돈에 대한 사랑을 의미할 필요는 없다. 탐욕은 자신의 욕심을 채워주는 모든 것에 대한 지나친 욕망이다. 그것은 소유하고 획득하고자 하는 성향이다. 돈은 사람이 얻거나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아니며, 돈이 사역자가 소유할 수 있는 것과 거리가 멀다는 사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에 놓여 있는 다른 것에 더 욕심을 낼 수 있다. 이 부분이 사역자에게는 더욱 강력한 유혹을 다가오는 부분이다.

한 청교도 설교자는 탐욕스러운 사람은 자신이 세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세상이 자기를 위해 지음받은 것인 양 살아간다.”고 선포했다. , 영적 지도자가 타락할 때 그는 마치 교회가 자신을 위해 세워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부터 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탐욕의 골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탐욕은 온갖 종류의 찔레와 가시덤불이 자라는 토양이다. 만일 탐욕이라는 독이 사람의 혈관 속에 흐른다면, 그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리석음에는 어떤 한계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자신의 가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가장 높은 강대상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르겠다고 선언해놓고서는 실제로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야망

권력에 대한 사랑은 사람의 영혼 가운데 타고난 것이다. 남자답고 박력 있는 모든 남자는 야망을 갖고 있다. 만일 복음 사역자들이 전혀 야망을 품고 있지 않다면 그것도 낯선 일일 것이다. 탁월함에 대한 동경, 두드러지고자 하는 욕심, 남보다 높아지고자 하는 바람은 우리 모두의 본성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본능이며, 신학을 공부했다고 해서 그것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 교회의 역사는 사역자들이 조금씩 변질되어 결국에는 세상이 경험한 가장 파괴적이고 참을 수 없는 독재가 된 위계 질서 안으로 자신을 가둔 슬픈 이야기로 가득하다. 예수님의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은 예수님의 이름이 선포되는 모든 곳에서 주님 임명하신 사역자들의 야망과 잔인함과 독재의 기록을 펼쳐 보임으로써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닫아놓으려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자유로운 사람인 영적 지도자는 중세 시대의 주교처럼 화려하고 위세 당당한 방식으로 독재를 휘두르며 거만해지거나 전제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와 평신도는 같은 가정에 속한 한 식구이다. 그들은 동일한 본성과 동일한 특권을 함께 소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시하지 말라. 겉치레로 꾸미지 마라. 거룩한 예복을 입은 독재자가 되지 마라. 오히려 주님이 명하신 대로 그 힘을 사용하라. 주님이 친히 보여주신 방식을 좇아 다스려야 한다.

위의 글은 찰스 제퍼슨 저, 『 목자, 목사 』, [도서출판 디모데] 에서 발췌하여 부분 수정한 글입니다.

 
첨부파일159.jpg (689KB)2011-12-19_영적_지도자에게_다가오는_유혹.doc (3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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