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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169호] 지도자의 경건의 훈련
   조회수 266
2019-09-10 14:03:44

등록일 : 2012/02/28 15:37





지도자의 경건의 훈련

훈련은 의존과 함께 가야 한다. 은혜는 노력에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얻어지는 것이며, 훈련이 우리로 하여금 노련한 시도를 하게 하는 것처럼, 세월을 거쳐 훈련된 믿음은 영성 형성에 많은 유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두 가지 극단 가운데 어느 한 쪽에 빠지기는 아주 쉽다. 첫번째 극단은 우리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하나님의 역할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위해 애쓰거나 헌신하는 성향으로 특징지어진다. 두 번째 극단은 하나님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우리의 역할은 최소화하는 것인데, “하나님이 하시도록 놓아두라는 소극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성경은 영적인 삶에서 사람과 하나님 모두의 역할을 포함한 균형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2~13)

의존

그리스도의 삶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우리 안에서 재생산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내적 사역으로 인간의 노력으로 성취되지 않고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5:4~5, 1:8). 그러므로 모든 일에 의지적으로 성령의 능력에 의존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삶의 모습이다( 1:19, 3:16, 5:18).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5:16).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5:25).

첫 번째 구절의 행하다라는 말은 일반적 의미로 전체적인 면에서의 삶을 말한다. 두 번째 구절의 행하다라는 말은 특별한 의미로 매일 삶의 단계적인 과정을 말한다. 예수님이 그의 삶을 아버지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행했던 것같이( 6:57, 14:10) 우리도 똑 같은 능력의 원천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삶을 창조해내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단지 그리스도의 삶을 받아서 나타낼 뿐이다.  

훈련

의존은 중요하다. 그러나 훈련과 근신을 떠나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성장은 없다. “오직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 4:7). 영성은 즉석에서 만들어지거나 자동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개발되고 정제되는 것이다. 서신서는 믿으라, 순종하라, 행하라, 나타내라, 싸우라, 여기라, 굳게 잡으라, 추구하라, 가까이하라, 사랑하라는 명령들로 가득 차 있다. 영적인 삶은 믿음의 훈련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개발된다. 당신과 나는 어느날 아침 갑자기 영적인 존재로 탈바꿈할 수 없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하는 훈련을 운동선수, 군사, 농부에 비유했다(고전 9:24~27, 6:10~18, 딤후 2:3~6 참조). 우리는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써 신의 성품으로 자라난다.

영적인 성숙은 성경 속에서 삶의 원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으로 특징지어진다( 5:11~14). 성경의 교훈은 실제 행동에 적용될 때 비로소 생명력이 생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인간의 결단 없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마음과 감정이 성령에 의해서 인도되고 강해지도록 적극적으로 결단해야 한다.

[의의 글은 케네스 보아의 「기독교 영성의 열두 스펙트럼」에서 요약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169.jpg (689.5KB)2012-02-28_지도자의_경건_훈련.doc (3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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