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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131호] 팔로워들이 원하는 4가지
   조회수 300
2019-09-04 14:43:48

등록일 : 2011/04/25 14:30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사람은 영향을 주지 않으면 누군가로부터 반드시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특별히 지도자는 단순한 영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는 자이다. 이런 측면에서 리더십의 핵심 특성을 성경적 관점에서 정리해 본다면, 자신이 좋은 팔로워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 제자의 삶을 살고, 이를 통해 팔로워에게 영감을 주고, 자극을 주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삶에 베이도록 깨우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삶의 본을 통하여 말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삶을 통하여 보여주는 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이 많은 지도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리더가 보여주는 삶은 의미가 있어야 하고 진실하게 느껴져야 한다. 단순히 다른 사람을 흉내 내며 훌륭한 리더처럼 보여질 필요는 없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는 것 보다는 받은바 은사와 재능을 근거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는데 능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 삶의 진정성을 드러내며, 따르는 이에게 순응할 줄 알아야 하고, 따르는 이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그들로 하여금 따르고자 하는 자발적인 마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리더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따르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리더로서 스스로를 건강하게 잘 세울 뿐 아니라 그 선한 영향력을 잘 흘려 보내기 위해서는 따르는 이들을 잘 알아야 하며, 그들이 리더인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런던 경영대학원의 조직 행동론 교수인 랍 거피와 동 대학원의 경영자 교육센터 연구원이자 인시아드(INSEAD)의 객원 교수인 가레스 존스는 팔로워들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팔로워의 마음을 훔치는 리더들』에서 말하는 4가지 요소를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성, 의미, 흥분, 공동체 의식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러한 4가지 요소가 성경적 가치관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만 믿음의 공동체를 이끄는 영적 리더십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확신 하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진정성. 사람들은 리더가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보여주기를 원한다. 진정한 인간적인 차이를 드러내면서 말이다. 진정성이 없는 리더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그런 리더가 진정성을 보이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우리는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모든 팔로워들이 당신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당신이 리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할 것이다. 자신만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기술은 리더십의 토대가 된다. 목회자로서, 영적지도자로서 당신의 리더십의 토대는 무엇인가?

둘째, 의미. 사람들은 리더가 자신들의 헌신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욕구에 대해 거듭 언급해 왔다. 그런데 오늘날 왜 인정의 부족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리더가 바쁘기 때문에, 아니면 리더가 개인적인 피드백을 해 주는 것이 기질적으로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문화적인 이유도 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칭찬을 주고받는 일을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효과적인 리더는 이런 장벽도 뛰어넘을 줄 안다. BBC의 그레그 다이크는 업무를 시작하고 나서 단 며칠 만에 영국 BBC의 모든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GE의 잭 웰치는 직원들에게 메모를 손수 적어 건넨 것으로 유명했다. 중요한 점은 그가 많은 업무가 쌓여 있었음에도 정성을 담아 인정의 말을 쓸 시간을 냈다는 점이다. 목회자로서, 영적 지도자로서 당신은 성도들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

셋째, 흥분. 본질적으로 리더십이란 부하들에게 흥분감을 주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노력과 업무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것은 그저 맡은 업무를 완수하거나 어제 하던 일을 계속 수행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리더들은 어떻게 부하들의 사기를 이런 방식으로 진작시킬 수 있을까? 그들의 개인적인 차이점을 어느 정도 활용해야 한다. 개인적인 친근감을 유지하다가 거리감을 두며 활용할 수도 있고, 여기에서 종종 발생하는 위기감을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들은 그것 이상으로 명확하고 뚜렷한 개인적 가치와 비전에 열정적인 헌신을 다하고 있음을 보이며 부하들에게 흥분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잭 웰치 같은 비즈니스 리더들도 자신의 열정을 부하들에게 감염시킬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목회자로서, 영적 지도자로서 당신은 성도들에게 어떠한 열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가?

넷째, 공동체 의식. 인간은 본래 사회적 사교성을 타고 났다. 그리고 연대감을 바란다. 좀 더 큰 곳의 일원임을 느끼고 단순히 리더가 아니라 동료끼리도 유대관계를 쌓고 싶어 한다. 효과적인 리더는 기본적으로 공동체와 가까워지려는 욕구가 있다. 자신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팔로워들에게 소속감이 생기게 하는가? 당신은 조직을 새롭게 건설하는 창조자인가? 당신은 직원들이 조직의 중요한 목표를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가? 목회자로서, 영적 지도자로서 주님의 몸된 교회 공동체로 부름을 입은 팔로워들에게 건강한 소속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가?

목회자요 영적 지도자인 당신의 권위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근거해서 주어짐은 분명하다. 당신이 이러한 권위에 근거해서 리더로서 기본적인 의무와 권리를 건강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위의 4가지가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서 발견됨으로써 검증될 수 있다 본다. 위의 4가지 요소들이 당신이 섬기고 있는 공동체와 팔로워에게서 발견되어질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당신을 더욱 건강하게 지지해 주는 많은 팔로워들이 가득한 공동체로 자라가기를 바란다.

 
첨부파일131.jpg (687.2KB)2011-04-25_팔로워들이_원하는_4가지.doc (41.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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